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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Nov
기퍼즈 전 의원, "총기법안에 NRA 개입 문서 공개하라"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4
개비 기퍼즈 전 연방 하원의원 (민주. 아리조나)이 대표로 있는 한 단체에서는 관계기관과 전국 총기연합회 (NRA) 간의 대화를 촉구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총기폭력 예방을 위한 법률센터'에서는 주류, 담배, 총기 및 폭발물 관리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총기협회와의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서류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단체에서는 여러 건의 '정보의 자유법'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한 소장을 제출했다.
먼저 총기 소지, 총기 무음장치, 자동발사를 위한 범프 스탁, 그리고 무기 수출 등과 관련된 규정에 대한 공문서를 요구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부적절하게 총기 생산업체를 대표해 로비활동을 벌였다는 증거, 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 후 총기 로비 단체와 상급 행정관 간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ATF의 조정에 의해 NRA에서 범프 스탁 규정을 검토하려 했다는 것 등에 대한 관련 서류를 공개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단체에서는 이들 문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미치는 NRA의 영향력을 증명할 것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요구가 계속 무시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기퍼즈 법률센터의 로빈 토마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NRA에서 연방 총기안전 규정을 지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토마스는 성명을 통해 "어느 대통령이나 미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안타깝게도 트럼프에게는 총기로비에서 나오는 혜택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11년 6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한 투산 총기사건의 피해자인 기퍼즈 전 의원은 이후 의원직을 사임하고 전국적으로 총기규제 운동을 펼치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