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아리조나 교육 시스템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에 지난 주 토요일 주청사 앞에서 열렸다. 이들은 공립교육에 대한 재정지원 증가를 요구하고 주정부 지원금을 사립학교 등록금에 이용할 수 있는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에 반발했다.
집회와 행진은 아리조나 학부모 및 교사연합, 그리고 교사, 학부모, 종교 지도자 등이 연합한 아리조나 스쿨즈 나우에서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Save Our Schools (SOS) Arizona를 지지하는 사인을 들고 있었다. 이 단체에서는 주정부의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것인지 여부를 유권자들이 결정할 수 있도록 투표에 상정하기 위한 충분한 서명을 받아낸 바 있다.
투표에서 통과된다면 법정분쟁을 끝내고 지난 해 덕 듀씨 주지사가 확대시킨 바우처 프로그램을 이전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정치집회에 현장에는 바운스 하우스, 뮤직, 그리고 푸드트럭 등이 마련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행진에 사용할 사인을 만들고 아리조나 공립교육 시스템에 대한 연설을 들었다.
아리조나 SOS의 던 페닉-테커 대변인은 두 가지 이유에서 이번 행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 째는 제한된 재정 가운데서도 공립학교들이 이루어 낸 것을 축하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듀씨 주지사와 주의회에 공립교육의 위기에서 벗어나기에는 그들이 논하는 지원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페닉-테커는 이번 집회가 아리조나 주민들이 얼마나 공공교육 시스템에 의지하며 좋아하는지를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다.
듀씨와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해 주정부의 Empowerment Scholoarship Accounts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쿨 바우처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들은 주민들의 세금을 사립학교 등록금 또는 다른 교육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다니엘 스카피나토 주지사 대변인은 학교 지원향상과 교사 임금인상은 여전히 주지사에게 최우선 순위에 있다고 말했다.
SOS의 베스 루이스 대표는 맨 처음 아리조나 주민들의 풀뿌리 운동으로 이 단체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우리는 교육에 대한 염려로 2년에 한 번씩 투표에 참여하는 엄마들과 교사들"이라고 말했다. 루이스는 주 공립학교를 위협할 것으로 우려되는 바우처 확대 프로그램, 법안 1431에 대한 설명을 몇 시간 동안 끝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법안이 통과됐을 때, 루이스를 비롯한 여섯 명의 여성들은 절망했고 그들의 안타까움을 SOS 아리조나 설립으로 승화시켰다. 이 단체에서는 프로그램 확대법안 시행을 중단시키는 안건을 2018년 투표에 상정하는 데 충분한 서명을 받아냈다.
ESA 프로그램은 현재는 성적이 전반적으로 낮은 학교 출신, 군인가족, 또는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로 제한되어 있다.
5학년 교사인 루이스는 듀씨 주지사가 큰소리치는 1 퍼센트 인상은 한 주에 6 달러 정도를 더 받는 정도라고 말했다.
교육 운동가들도 듀씨와 주의회에 이번 회기에 법제안 301을 연장할 것을 촉구했다. 이 법안은 판매세의 0.6 퍼센트를 교육기금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매년 6억 달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법안은 현재 2021년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루이스는 주의회에서 회기 처음 30일 이내에 6억 달러의 교육기금을 유지하기 위한 연장안을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SOS는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 확대 중단 여부를 유권자들이 결정하도록 상정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곧바로 확대 지지자들과 법적분쟁을 일으키게 됐다.
마리코파 카운티 대법원의 마가렛 마호니 판사는 지난 달 한 시간 반 동안 양쪽의 입장을 들었으며 60일 이내에 소송 진행 및 기각 여부를 결정한다.
확대안 중단을 위한 법제안은 305로 알려져있다.
법제안 305에 찬성하면 듀씨의 확대안이 그대로 유지되어 더 많은 공립학교 학생들이 바우처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반대표를 던지면 스쿨 바우처 프로그램 확대안은 없던 일이 된다.

처음 이 프로그램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사립학교 등록금, 튜터, 그리고 그 밖의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주의회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성적이 낮은 학교 학생들과 군인자녀 등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수천 명이 모인 지난 주 토요일 집회에는 그렉 스탠튼 피닉스 시장도 참가했다.
스탠튼 시장은 제9선거구 하원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 선거구에는 템피 대부분의 지역과 챈들러, 스카츠데일, 메사, 아와투키 풋힐즈, 그리고 피닉스 북쪽 지역의 일부가 포함된다.
스탠튼은 SOS에서 바우처 법안의 문제를 확실하게 거론했다며 공립교육에 반대하는 이 법안은 법정에서도 2018년 투표에서도 패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트은 아리조나의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한 교육재정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는 동안은 경제개발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공립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루이스는 아리조나 주의 학생 한 명 당 지출은 전국 49위라며 아리조나 학생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의원들은 매번 학교에 대한 추가지원을 거부해왔다. 루이스는 "교사로서 더 이상 내 학급에서 1센트라도 빠져나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리조나 학부모 및 교사연합의 베스 시멕 회장은 주의회의 교육기금 삭감은 공립학교들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멕 회장은 자신의 아들 앤디가 교직에 몸담기 시작한 이후 계속 기금은 부족하고 학급 당 학생들은 넘쳐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멕은 아리조나에서 약 2천 개의 학급에 교사가 없다고 말했다. 시멕은 주의원들에게 "얼마나 더 많은 교사를 잃고 얼마나 많은 학생들의 교직을 포기해야 조치를 취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올 해의 교사'에 선정된 동부 피닉스 크로켓 초등학교의 체육교사 조시 마이보스도 연사로 참석했다. 마이보스는 "아리조나에서 교사들은 짧은 근무시간과 긴 방학을 위해 교직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교사들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교직에 뛰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Itor@koreanaz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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