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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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잃은 바로 다음 날 현명한 재정결정을 내리기는 어렵다. 정신은 없고 돌아가신 분을 위해 모든 면에서 최상의 것을 준비하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비용이 많이 드는 장례준비를 여유있게 할 수 있는 시간도 없다.
게다가 온라인에 총 장례비용 리스팅을 올려 놓은 장의사는 여섯 곳 중 하나 꼴로 매우 적다. 장례고객연합과 미국 소비자연맹에서 미국 내 26개 도시의 장의사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상황 때문에 비용을 비교하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의 가격 비교 없이는 매장이나 화장에 계획했던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게 마련이라고 소비자단체에서는 경고한다.
미국 가정들은 책정된 비용에 놀라면서도 그 순간에는 가격에 대해 질문하기 싫어한다. 그리고 나중에 후회한다는 것이다.
장례비용은 같은 도시 안에서도 크게는 수천 달러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투산의 경우, 웹사이트에 모든 비용을 공개한 장의사에서는 모든 장례절차를 커버하는 데 3500 달러가 든다고 한다. 투산의 다른 장의사들에 비해 약 1100 달러 정도 적게 드는 것이다.
유골함을 포함한 화장 비용은 웹사이트에 공개한 장의사의 경우는 765 달러로 다른 장의사들에 비해 230 달러가 적다.
웹사이트에 공개되지 않은 경우는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요청하면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알려준다. 거부하는 것은 연방법에 저촉되기 때문이다. 또한 아리조나 법에 따라 장의사에서는 우편으로 요청이 왔을 경우에도 비용 리스트를 제공해야 한다.
장례비용을 보다 빠르게 비교하는 방법은 아리조나 장례 소비자연합의 웹사이트에서 조사된 비용을 비교하는 것이다. http://tucsonfunerals.org/pricing을 방문해 자시의 지역을 선택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북 아리조나와 센트럴 아리조나의 경우는 다른 지역에 비해 내역이 자세하지 않다.
또한 아리조나 장례식 디렉터 및 시신 방부처리 위원회에 문의하면 추천을 받을 수도 있다. 전화는602-542-3095. 웹사이트는funeralboard.az.gov이다.
더 많은 비용절감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조사를 하고 가족들에게 선호하는 장례를 제안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결정된 내용을 문서로 남겨 놓으면 도움이 된다.
2013년 캘리포니아는 장의사에서 웹사이트에 비용을 명시하는 것을 의무화한 첫 번째 주가 됐다. 연방거래위원회 (FTC)에서는 현재 장례식장에 대한 규정을 검토 중이다.
소비자 단체들은 FTC아 캘리포니아를 제외한 49개 주 의회에 온라인 비용공개를 의무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장례 소비자연합의 조슈아 슬러컴은 "자동차 딜러에서 웹사이트에 비용을 공개할 수 있다면 장의사들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슬러컴은 따라서 FTC와 주의회에서 장례비용을 웹사이트에 크고 분명하게 명시하는 것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의무화된 캘리포니아의 경우, 일부 장의사들은 홈페이지 맨 아래에 아주 작은 글씨로 비용이 들어가 있거나 따로 페이지가 있어도 찾기 어렵게 되어 있다고 슬러컴은 말했다.
아리조나의 장의사들도 보다 투명해져야 할까? 아리조나 장례위원회에 의하면 당연히 그렇다.
위원회의 주디스 스테이플리는 개인적으로 웹사이트 비용 포스트 의무화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스테이플리는 또한 소비자들은 새벽 2시에 자신의 랩탑으로 장례준비를 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다며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리조나 의회 이번 회기에 장의사 비용공개 규정에 관련된 법안은 소개되지 않고 있다. 공화당의 폴 모슬리 하원의원 (레이크 하바수 시티)이 제안한 하원 법제안 2408은 장례위원회를 모두 없애기 위한 법안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소비자연맹의 스테픈 브로백은 온라인 비용공개가 경제적인 경쟁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백은 미국 내에서 장례식 만큼 불균형한 시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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