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피닉스의 한 교회가 암에 걸린 자녀와 임신한 아내를 두고 추방될 위기에 처한 남성에게 피난처를 제공했다.
보도에 의하면 불법이민자 헤수스 베론스 (30세)와 그의 가족은 셰도우 락 유나이티드 처치 오브 크라이스트에 머물고 있다.
베론스는 한 TV 뉴스 프로그램의 인터뷰에서 "이곳에서 계속 살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베론스의 5세 아들은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또한 임신 5개월인 아내는 약을 만질 수 없어 베론스가 아들의 약을 챙겨 주어야 한다.
베론스의 변호사 가렛 윌크스는 베론스가 2016년 1년 간의 체류연장 허가를 받았지만 그 다음 해 신청은 거부됐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베론스는 이민 및 세관 집행부를 통해 30일 이내에 추방될 것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법원 기록에 의하면 베론스는 2006년 틴에이저였던 시절에 가짜 신분증 소지로 체포됐었다. 그는 체포 후 멕시코로 자진해서 돌아갔지만 곧 다시 불법으로 입국했다.
2016년 그는 불법 재입국으로 다시 체포됐다. 윌크스는 그 기소 건은 미뤄둔 상태라고 말했다. 윌크는 "우리가 ICE에 원하는 것은 추방결정을 취소하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최소한 베론스가 법정에서 싸울 수 있도록 일정과 공문을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적절한 사법절차를 밟을 기회를 제공해달라는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베론스는 유아기에 부모를 따라 아리조나에 와 피닉스에서 학교를 다녔다. 그의 아내 (24세)는 미국 시민권자이다.
윌크스 변호사는 베론스가 성인이 되어 자발적으로 돌아갔던 기록 때문에 그는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DACA) 프로그램 수혜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말했다.
현재 베론스와 그의 가족은 교회에서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는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민 및 세관 집행부 (ICE)에 의하면 교회, 학교, 그리고 병원은 "민감한 장소"로 간주되어 이들 장소에서는 체포를 피하고 있다.
이민국의 체포는 세 가지 상황에서 이루어진다. 즉각적인 생명의 위협이 있을 때, 경찰 등 다른 집행기관에서 ICE 에이전트를 사건 현장으로 인도했을 때, 또는 ICE에서 지정된 상부기관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았을 때이다.
(Editor@koreanaz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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