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의 세 개 공립대학 총장들이 2018-19학년도 등록금 제안서를 공개했다. 아리조나 교육평의회에서는 4월 5일 투표로 이들의 등록금안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아리조나 주립대학 (ASU)은 학생 헬스케어 비용을 연 30 달러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학부 인스테이트 학생들에 대한 등록금이나 필수과목 또는 아카데믹 비용에 대한 인상은 없다. 학부 타주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에 대한 등록금은 3.5 퍼센트, 대학원은 1.5 퍼센트, 온라인 과정은 2 퍼센트의 인상안이 제시됐다.
ASU의 제안서에 의하면 인스테이트 학부생의 등록금은 연 1만822 달러로 올 해 10만792 달러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6년 전 마이클 크로우 ASU 총장은 인스테이트 등록금에 대해 10년 동안 한 해에 3 퍼센트 이상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었다.
아리조나대학 (UA)은 일부 재학생들에게 등록금 보장 플랜을 적용해 인상안과 상관없이 현재의 등록금을 유지한다. 그러나 신입생들은 학부의 경우 1만2천447 달러 인상안이 제안됐다. 현재 1만2천228 달러에 비해 1.8 퍼센트 인상되는 것이다. 추가되는 비용은 없다. 타주 출신 학부생의 경우는 1.93 퍼센트, 인스테이트 대학원은 1.81 퍼센트, 타주 대학원생은 1.93 퍼센트 인상안이 제시됐다. 온라인 학부생은 유닛 당 10 달러씩 인상할 전망이다.
노던아리조나대학 (NAU)의 경우도 역시 현 재학생들에게는 등록금 보장 플랜을 적용한다. 그러나 신입생의 경우 인스테이트는 1만1천564 달러로 인상하며 이 등록금은 4년 간 보장된다. 현재 등록금 1만1천59 달러에 비해 4.6 퍼센트 인상되는 것이다.
NAU 는 운동선수들에 대해서 연간 150 달러 비용을 책정했다. 또한 대학원 등록금도 인상될 전망이다.
리타 챙 NAU 총장은 현재 플래그스태프 캠퍼스 학생 중 98 퍼센트가 "4년 간의 등록금 보장"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인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등록금과 특별비용은 장학금이나 지원금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각 대학 총장들은 이 제안서를 3월29일까지 아리조나 교육평의회에 제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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