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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Jul
독립기념일 폭죽과 몬순 천둥으로 보호소 동물 급증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8
몬순 스톰 후 지난 주 목요일까지 약 1천 마리의 동물들이 마리코파 카운티 동물 보호소를 포함한 밸리 내 보호소에 추가됐다. 또한 7월 4일 독립기념일 폭죽에 놀라 동물들이 집을 뛰쳐 나오는 현상은 몬순 스톰 중에도 계속되고 있다.
카운티 동물보호소의 호세 산티아고는 익숙하지 않은 폭죽소리와 폭우와 함께 울리는 또 다른 큰 소리가 동물들을 두렵게 하기 때문에 놀란 동물들은 담을 뛰어 넘기도 하고 창문 밖으로 나오는 등의 행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산티아고는 동물들은 우리가 듣는 것보다 훨씬 큰 데시벨로 듣는 데다가 익숙하지 않은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산티아고는 동물보호소에서는 새로 추가되는 개들로 인해 기존의 보호동물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해진 공간 내에 지나치게 많은 동물들이 머물게 되면 질병을 유발하고 공격성을 키우게 되어 입양이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호소에서는 지난 주 토요일 미셀 펫재단 후원으로 입양행사를 마련했다. 메사와 피닉스의 마리코파 카운티 동물보호 및 통제 시설에서는 7개월 이상된 강아지들과 모든 성견 및 고양이들을 무료로 입양시켰다.
성견을 입양한 사람들에게는 라이센스,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그리고 마이크로칩 이식 등이 무료로 제공됐다. 새끼 강아지와 새끼 고양이는 무료 입양 대상에서 제외됐다.
입양을 할 수 없는 경우는 신문지, 강아지 패드, 음식, 그리고 장난감 등의 물품을 기부할 수 있다. 또한 pets. maricopa.gov를 통해 금전적인 기부도 가능하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