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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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오전 밸리의 교사와 학부모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 확대법안에 반대를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11월 투표에 상정된 법제안 305는 사립학교나 그 밖의 교육 비용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Empowerment Scholarship Account 바우처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특수학교 진학 학생과 평가가 낮은 학교의 특정 학생들에게만 허용된다. 이들 학생들의 부모는 사립학교 등록금, 교재, 그리고 치료 비용 등을 지원받는다.
그러나 반대하는 측에서는 프로그램 확장이 이미 부족한 공립학교 기금을 더욱 모자라게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풀뿌리 단체 'Save Our Schools'의 관계자들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빠듯한 공립학교 기금에서 연간 1억3천만 달러를 추가로 잃게 될 것으로 추정한다.
이 단체의 멤버들은 아이스커피와 유인물로 무장하고 100도에 이르는 더운 날씨에 피닉스, 챈들러, 그리고 아와투키의 주택가를 가가호호 방문하며 반대표를 호소했다.
두 자녀의 엄마이며 대체교사인 라켈 매머니는 이미 교육지원금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 아들의 학교에 학급 규모는 점점 커지고 교재 및 교사임금 등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매머니는 금전적 출혈이 계속되고 있다며 자신은 교실에서 그 영향을 직접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학교, 교사, 그리고 학군에서는 더 이상 1 페니의 출혈도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매머니는 또한 바우처 확대는 특히 시골지역 학교들에 더욱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근에 사립학교도 없고 대체할 옵션이 없는 상황에서 기금만 잃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법안 지지자들은 바우처 확대가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필요에 맞는 최선의 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며 학습과 재정 면에서 책임감도 갖게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의 샤론 키어시는 커지는 학급 규모, 낮은 순위, 그리고 낮은 교사임금 등이 지난 봄 파업의 원인이 됐으며 교사들의 시위를 통해 왜 공립학교에서 추가 기금을 잃을 수 없는지를 설명했다고 말했다.
키어시는 "공립학교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지금은 학교 선택 폭을 넓힐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Save Our Schools 아리조나에서는 지난 해에도 이 법안에 반대하며 격렬한 싸움을 했다. 2017년 공화당 주도의 의회에서는 이 법안을 근소한 차로 통과시켰다. 학부모와 교사들로 구성된 이 단체에서는 그 결정을 유권자들에게 맡기자며 11월 투표상정을 위한 충분한 서명을 받아냈다.
아리조나 대법원에서 올 해 초 그 결정을 승인했고 이제 11월 유권자들의 결정만을 남겨놓고 있다.
(Editor@koreanaz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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