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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Sep
템피 학군, 고등학생들 전자담배 흡연 중단 위한 캠페인 시작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2
템피 학군에서 하이스쿨 학생들의 전자담배 사용중지를 위한 운동을 벌인다.
템피 통합 하이스쿨 학군의 제니퍼 류워는 7개 하이스쿨이 소속된 이 학군에서 학생들이 요즘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 또한 전자담배 회사들이 수백만 달러를 광고에 쏟아 붓고 있어 학생들을 놓고 이들과 싸움을 벌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류워는 말했다.
학군에서는 "Vanish the Vape (연기를 사라지게 하자)"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과 그 가족들에게 전자담배의 위험을 알리고 건강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징계 등 담배로 인한 대가를 교육하는 곳이 목적이다.
마르코스 데 니자 하이스쿨의 션 맥도날드 교장은 "그 영향, 효과, 건강한 교내 생활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등에 대해 더 알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사와 학생들은 발표, 교내 캠퍼스, 소셜 미디어 댓글과 동영상 등을 이용해 서로 교육한다.
맥도날드 교장은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흡연을 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다며 "부모들은 전자담배가 USB 드라이브나 어떤 테크놀러지 제품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르코스 데 니자의 학생회장 매트 버그빈은 주변 학생들이 "쿨"하기 때문에 전자담배를 피운다고 말했다.
미 식품의약청에 의하면 지난 몇 년간 전자담배는 청소년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담배제품이 됐다. 2017년 미국 내 2백만 명 이상의 중고등학생들이 전자담배를 사용했다.
지난 주 수요일 미 보건부에서는 이 같은 현상을 "유행성"으로 규정하고 다양한 맛의 전자담배를 마켓에서 거둬들일 것을 담배회사에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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