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에서는 지난 주 금요일 메사 동물구조 보호소에서 50마리 이상의 개들을 카운티 동물보호 센터로 옮겼다.
조아킨 엔리케즈 경사에 의하면 셰리프국에서는목요일 밤부터 금요일까지 8828 East Apache에 위치한 Shelter Paws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크고 작은 53 마리의 개들이 다른 시설로 옮겨졌다. 대부분의 개들이 말라있었고 방치되어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셰리프국에서는 전했다.
카운티 셰리프국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그 중 유난히 상태가 좋지 않았던 한 마리는 응급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셰리프국에서는 많은 개들이 상태가 좋지 않다는 그 보호소 자원봉사자의 신고를 받고 목요일 오후 보호소를 방문해 조사를 시작했다.
수색영장을 받은 셰리프국 데퓨티들은 시설 내로 들어가 개들을 살펴보고 결국 모두 옮기기로 한 것이다. 셰리프국에서는 조사관들이 기소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난 주 금요일 밝혔다.
문제의 보호소는 도메닉 에스프렐라가 소유하고 있다. 에스프렐라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시설 마련을 위한 기금 모금을 위한 홍보를 해왔다.
에스프렐라의 변호인 데이빗 키즈-누네스는 에스프렐라가 지난 5년간 다른 보호소에서 안락사 명단에 들어있던 개들을 데려와 보호하고 있었으며 동물구조 커뮤니티에서는 꽤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또한 에스프렐라와 자신이 셰리프국에 직접 연락해 수사협조를 제안했지만 데퓨티 측에서 도메닉에 대한 인터뷰를 거부하고 확인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에스프렐라의 페이스북에 의하면 새로운 시설을 짓기 위한 비용은 25만 달러이다.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 폴 펜존은 "이런 상태의 동물들을 보는 것이 마음 아프다"며 "조사관들이 적절한 혐의와 기소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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