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화요일 중간선거에서 아리조나 유권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며 투표에 임했다. 아리조나주립대학에는 투표하려는 학생들이 길게 줄을 늘어설 정도로 젊은 층의 참여율도 높았다. 그러나 이번 선거는 아리조나가 레드 스테이트 (보수 색)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주요 선거결과를 알아본다.
블루 웨이브가 오기는 했지만 쓰나미는 아니었다. 아리조나는 여전히 공화당 주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아리조나 민주당은 상하원에서 약간씩 자리를 늘렸다.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민주당의 키얼스튼 시네마와 공화당의 마사 맥셀리의 연방상원 자리 싸움은 워낙 박빙이어서 몇 일 후에나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오전 현재 맥셀리가 49 퍼센트로 48 퍼센트의  시네마를 약간 앞섰었다.
만일 시네마가 패한다면 녹색당 후보 안젤라 그린이 원망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녹색당 후보는 화요일 늦은 밤까지 3만 표 이상을 얻었다. 맥셀리와 시네마 득표 차이 보다 많은 수치였다. 그린은 지난 주 후보 사퇴를 발표하면서 시네마에게 지지를 표했다. 그러나 그린의 이름은 이미 투표용지에 올라있었고 조기투표자들은 이미 투표를 끝낸 상태였다. 이 기회를 이용해 공화당 측에서는 선거 직전 시네마의 중도적 입장을 주시하던 민주당 유권자들 흔들기 위해 그린의 극진보적인 성향을 강조한 우편물을 보내기도 했다.
주지사 선거에서는 이변없이 덕 듀씨가 민주당의 데이빗 가르시아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ASU 교수인 가르시아는 교사파업 등의 교육개혁 기회를 업고 출마했지만 듀씨의 막강한 돈줄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원선거에서는 1, 2, 8,, 그리고 9 선거구가 아리조나는 물론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당의 탐 오핼러랜이 공화당의 웬디 로저서의 도전을 받았으며 화요일 현재 오핼러랜이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2선거구는 진흙탕 싸움으로 가장 시끄러웠던 지역이다. 민주당의 앤 커크패트릭과 공화당의 레아 마퀘즈 피터슨의 싸움의 결과는 요란했던 것과는 달리 커크패트릭이 쉽게 승기를 잡았다.
제8선거구는 공화당의 데비 레스코가 "가짜 의사"라며 유치한 선거전을 펼쳤던 곳이다. 민주당의 하이랄 티퍼네티가 분전했지만 결과는 레스코의 승리로 끝났다.
제9선거구는 전 피닉스 시장 그렉 스탠튼의 출마로 화제가 된 지역이다. 스탠튼은 공화당의 스티브 페라라와를 가볍게 물리치고 당선됐다.
부지사가 없는 아리조나에서 주정부의 2인자에 해당하는 주무장관은 민주당 후보 케이티 홉스 주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비즈니스맨 스티브 게이너와의 대결에서 게이너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됐다.
주검찰총장은 공화당의 마크 브르노비치가 민주당 제뉴어리 콘트리아스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주재무장관은 전임 제프 드윗이 트럼프 당선 후 나사 재정담당관으로 가면서 전임자는 없었다. 공화당의 킴벌리 이가 민주당의 마크 마놀리를 큰 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그렉 스탠튼의 하원출마로 공석이 된 피닉스 시장 선거에서는 네 명의 후보 중 50 퍼센트 이상을 득표한 후보가 없어 내년 3월에 재대결을 벌인다. 전 민주당 시의원 케이트 갈레고와 다니엘 발렌주엘라, 공화당의 모세 산체즈와 무소속 니콜라스 사와크가 도전했었다. 화요일 투표에서는 갈레고가 44 퍼센트를 얻었지만 약간 부족해 당선되지는 못했다.
주법안의 경우 법제안 125가 통과됐다. 주정부에서 교도관들과 당선직 공직자들의 은퇴연금 등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법제안 126도 통과됐다. 주정부와 지방 정부에서 신규 세금이나 기존의 세금에 대한 인상을 하지 못하다도록 하는 것이다.
법제안 127은 실패했다. 2030년까지 재생가능 에너지를 50 퍼센트로 늘려간다는 내용이었지만 많은 주민들이 반대했다.
논란이 됐던 법제안 305도 실패했다. 따라서 사립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확대 계획은 불발됐다.(Editor@koreanaz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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