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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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산 지역 시네가 하이스쿨 학생들이 어두운 주차장에서 오지 않는 디즈니랜드 행 버스를 기다린 지 1년 여 만에 배상을 받게 됐다. 학생들은 총 4만 달러 상당의 졸업여행을 준비했었다.
마리코파 카운티 판사는 텍사스 소재 여행사에 피해 가정에 4만 달러를 돌려주고 40만 달러의 벌금을 낼 것을 명령했다.
80 명의 학생들과 후원자들은 지난 해 5월 4일 간의 디즈니랜드 여행을 위해 여행사 EB 월드와이드 LLC에 각각 500 달러 씩의 비용을 지불했다.
여행사를 운영하는 조지 배러갠은 그 비용으로 버스, 호텔, 디즈니랜드 입장권, 그리고 일부 식사 등이 모두 커버된다고 약속했었다. 약속된 날 저녁에 주차장에서 한 시간 이상 기다리기 전까지 아무도 사기 당한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배러갠은 환불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역시 돈은 돌아오지 않았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배러갠의 만행을 널리 알리며 1년 이상 정의로운 판결을 위해 싸웠다.
아리조나 검찰총장 마크 브르노비치는 지난 8월 배러갠을 상대로 한 소비자 사기 소송을 발표했다.
이후 11월 14일 마리코파 카운티의 한 판사는 배러갠과 EB월드와이드에 벌금 45만 달러를 선고했다. 판사는 "2017년 5월부터 현재까지 EB 월드와이드와 조지 배러갠이 약속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음으로 속임수와 불공정한 환불거부 등 아리조나 소비자사기방지법 (ACFA)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판사는 배러갠에게 가정 당 500 달러씩 총 4만 달러를 시네가 하이스쿨 학생 가정에 돌려줄 것을 명령했다.
벌금 40만 달러는 주정부 소비자 사기방지 기금으로 들어간다. 이 기금은 검찰총장의 운영비용으로 사용된다. 또한 1만1천 달러는 검찰총장에 의해 시작된 법정소송비용을 커버한다.
현재 피마 커뮤니티 컬리지에 재학 중이며 시네가 하이스쿨 졸업여행 사기 피해자인 매튜 맥스웰은 이번 판결이 반갑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 돈이 내 손에 들어오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맥스웰은 최소한 시네가 하이스쿨 학생들에게 배러갠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맥스웰은 배러갠이 멕시코에서 원거리로 운영한 것으로 믿고 있다.
실제로 배러갠의 전화는 라인이 취소됐거나 보이스메일로 넘어간다. 이메일도 전달되지 않는다. 법정기록에도 그가 변호사를 선임했다거나 사건에 대한 어떤 답변을 했다는 기록이 없다.
Senior Grad Trips 웹사이트에 의하면 배러갠은 하와이, 캔쿤, 푸에르토 발라타 등 여러 여행지를 홍보하는 블로그의 저자인 것을 볼 수 있다. 그중 하나는 11월 14일에 올린 것이며 디즈니랜드 졸업여행을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
업소 평가 사이트 옐프에도 텍사스 주 셀마 소재로 배러갠이 운영하는 것과 같은 이름의 여행사에 시네가 하이스쿨과 다른 학교들의 사기피해 경험이 댓글로 올라와 있다.
지난 해 시네가 피해 가족들은 사기를 당한지 불과 몇 일 후에 배러갠이 멕시코에서 파티를 즐기는 비디오를 발견했다. 비디오 내용을 보면 43세의 여행사 운영자가 젊은 여성과 춤을 추며 자신들이 얼마나 취했는지를 말한다.
시네가 부모들이 온라인에서 이 문제를 거론한 후 타주에서도 배러갠에게 이와 유사한 사기를 당했다는 제보가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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