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택시 서비스 웨이모의 라이드-헤일링 서비스가 지난 주 수요일 메트로 피닉스에 등장했다.
웨이모 팀은 온라인 포스트를 통해 처음 한 동안은 직원이 탑승해 이용객들의 불안감을 줄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 명으로 제한해 소규모로 시작한다. 모두 초기 무인 라이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멤버들이다.
라이드는 웨이모가 2017년 시험 주행을 했던 챈들러를 비롯해 우선 동부 밸리에서만 진행된다. 초기 라이더 프로그램에서 시범탑승 참여 신청만 400 건이었다.
라이드 서비스는 우선 챈들러, 길버트, 메사, 그리고 템피를 커버하는 약 100 스퀘어 마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웨이모의 CEO 존 크라프식은 "오늘 우리는 상업용 자율주행 서비스를 소개함으로 다음 단계로 가는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가면서 웨이모 원의 차량을 추가하고 보다 여러 곳에서 많은 멤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받으려면 우선 앱을 다운받아야 한다. 앱을 이용해 매일 하루 24 시간 언제든지 호출할 수 있다. 예약을 완료하기 전에 대략의 요금을 볼 수 있다.
자율주행차량은 여전히 작은 결함에 민감하다. AP통신의 한 기자는 지난 10월 중순 경에 캘리포니아 주 마운틴 뷰 웨이모 본사 부근에서 자율주행 미니밴에 크래프식과 함께 탑승해 시험주행에 참여했다.
미니밴은 매우 부드럽게 운행됐다.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무단횡단하는 사람 앞에서도 갓길에 억지로 세우기 전에 정지했다.
미니밴은 두 명의 백업 운전자들에게는 "문제가 감지됐다"는 디지털 메시지를 보내고 라이더 지원 에이전트에게로 연결했다. 라이더 지원 에이전트가 응답하지 않자 밴은 수동 모드로 전환하고 본사로 돌아왔다.
당시 크래프식은 복잡한 교차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이 좌회전 하는 것에 종종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크래프식은 사람들에게 어려운 것이 이 차량에서도 어려운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비보호 좌회전이 어려울 때가 있는 것처럼 자율주행차량도 같은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우버의 자율주행 미니밴은 템피에서 시험운행 중 백업 운전자가 탑승한 상황에서 길을 건너던 한 여성을 치어 숨지게 했었다. 덕 듀씨 주지사는 시험운행을 중단시켰다. 우버는 아리조나에서 도로 시범주행을 끝내야 했다.
웨이모는 2009년 구글 내에서 비밀리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 이후 웨이모는 아리조나, 캘리포니아, 워싱턴, 미시건, 그리고 조지아 주의 25개 도시에서 1천만 마일 이상의 도로 시험주행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가벼운 사고가 몇 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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