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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Jan
지난 해 아리조나 산불 감소...위험지역 폐쇄 조치 효과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6
2018년 초 아리조나의 기상전망은 좋지 않았었다. 비가 적고 가뭄이 심화되면서 주 전역에 산불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의 예방강화 등으로 지난 해 아리조나의 산불발생은 오히려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아리조나 주에서는 개인, 주정부, 연방, 그리고 원주민 소유의 토지 내에서 총 2000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2017년에는 2205 건이었다. 아리조나삼림 및 화재관리국의 티파니 다빌라는 산불감소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큰 것은 폐쇄라고 말했다. 지난 10여 년 간 주 소유 또는 관리지역을 폐쇄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지난 해에는 위험지역을 폐쇄한 것이 산불감소에 큰 역할을 했다고 다빌라는 강조했다.
지난 해 발생한 산불 가운데 68 퍼센트가 인재였으며 2017년에는 72 퍼센트가 사람이 낸 사고였다. 소실된 지역도 2018년에는 16만5천 에이커로 2017년의 42만 에이커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아리조나삼림국에서는 조기예방, 소셜미디어를 통한 메시지, 공공지원 그리고 연방과 지역기관의 협조 등이 산불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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