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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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 새벽 성요셉성당 (St. Joseph Roman Catholic Church)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날 인근에서 발생한 훼손 사건이 성당 화재와 연결되어 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피닉스 소방국은 관련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수요일 새벽 셰이 블루바드와 40 스트릿 부근에 위치한 이 성당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천정으로 퍼져 지붕으로 올라갔다. 60여 명의 소방관이 불길을 잡기 위해 싸웠다.
성요셉 성당 인근 피해 학교의 한 관계자는 수요일 새벽 피닉스 경찰과 함께 수사에 참여한 연방 수사관들이 성당 화재와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피닉스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 누군가 침입해 방화를 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관계당국에서 정확한 화재원인을 찾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성요셉 성당 돕기 모금에는 나이트 오브 콜럼버스가 기금을 약정하면서 힘을 받고 있다.
성요셉 웹사이트에는 PayPal 링크를 만들어 기부금을 받고 있다. 웹사이트에는 '이와 같은 때에 우리는 믿음이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게 만들 것을 알고 있다. 우리 공동체와 레지 캐리언 신부를 위해 기도해달라. 희망과 사랑의 빛으로 우리의 50주년을 향해 갈 것. 우리 성당을 다시 세우는데 기부로 동참해 달라'는 메시지도 함께 실렸다.
50년 된 본당 건물이 거의 전소된 상태에서 성도들은 일부는 지난 일요일 불길이 닿지 않았던 별관에, 일부는 외부에 의자를 놓고 모여 주일 미사를 드렸다. 로만 가톨릭 피닉스 교수의 주교 총대리 프레드 아담슨 신부는 성도들 모두 슬픔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아담슨 신부는 영세, 장례식, 결혼식, 그리고 주일 미사 등 많은 기억이 남아 있는 건물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아담슨 신부는 건물은 잃었지만 믿음은 건물이 아니라 각 성도들 안에 지리하는 것임을 지적했다. 아담슨은 "우리의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다. 건물이 타버려도 그 믿음은 사라지지 않으며 항상 주 안에 있다"고 말했다.
아담슨 신부는 앞으로 기온이 100도 이상 오르면 야외에서 드리는 예배가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성도들이 예배드릴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물이 보험에 들어있기는 하지만 보상금을 받아도 새로 건물을 짓기에는 비용이 부족하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다고 아담슨은 말했다. 그러나 건축기금이 충분하다고 해도 재건축까지는 최소한 2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성당을 임시로 사용하는 것도 미사 시간이 겹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아담슨은 말했다. 우선은 학교 체육관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담슨은 아직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당 인근에 위치한 엠마누엘장로교회와 게이트웨이 아카데미 관계자들은 두 곳 모두 누군가 침입해 심하게 기물을 훼손하고 물건을 훔쳐갔다고 말했다.
게이트웨이 아카데미의 경우, 수요일 오전에 라커가 모두 열려 있고 물건들이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고 CEO 로빈 스윗은 전했다. 또한 일부 교실에 창문들이 깨져 있었고 게이트 도어는 열려 있었다고 한다.
스윗은 피닉스 경찰에 신고한 후 국토안보부와 FBI에서도 함께 출동했다고 말했다.
스윗은 출동한 경찰로부터 이웃 교회도 피해를 입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국도안보부 수사관들은 지문과 발자국 등을 조사해 교회를 훼손한 것과 동일범인지 여부를 확인하려는 것 같았다고 스윗은 말했다.
그러나 국토안보부나 FBI 는 수사 참여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엠마누엘 장로교회의 제니퍼 프레이저 목사는 누군가 창문을 깨고 문을 열고 친교실에 들어가 캐비넷을 모두 뒤지고 TV를 부쉈다고 전했다. 또한 소화기를 실내에 모두 뿌려 놓았다고 한다. 프레이저 목사는 화재가 발생한 성당에 비하면 자신의 교회는 운이 좋았던 편이라고 말했다.
게이트웨이 아카데미는 고기능 자폐증 학생들을 위한 학교로 잠겨 있지 않았던 학생들의 라커의 물건들 중 일부는 도난당했다. 스윗은 학생들의 헤드폰 등을 훔쳐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스윗은 모든 학생들이 자폐증이 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이라며 이렇게 학교를 훼손 당한 것이 끔찍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나 스윗은 옆 교회와 성요셉 성당에 비하면 학교의 피해는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Editor@koreanaz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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