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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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에 대한 발언과 대통령이 죽게 해달라는 기도 등으로 논란을 불렀던 템피의 한 목사의 아일랜드 입국이 거부됐다.
아일랜드 언론에 의하면 5월 26일 더블린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입국하려던 Faithful Word Baptist Church의 스티븐 앤더슨 목사 (37세)의 입국신청이 거부됐다.
아일랜드에서 목사의 입국을 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일랜드에서 출입금지명령이 처음 시행된 것은 1999년으로 "국가의 안보 또는 공익질서를 위해 필요할 경우" 법무장관의 판단으로 입국을 금지할 수 있다.
앤더슨의 연설일정이 알려지면서 월요일 오전까지 앤더슨의 입국을 금지시키라는 온라인 청원이 1만4천 명에 이르렀다. 앤더슨 목사 관련 온라인 청원은 4개월 전에 시작됐다.
앤더슨 목사가 입국을 거부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독일, 쟈마이카, 네덜랜드, 남아프리카, 그리고 스위스와 주요 유럽연합 국가들이 이미 그의 입국을 금지시켰다.
앤더슨 목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임시절에 대통령이 죽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며 홀로코스트 유대인 학살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18년 1월, 쟈마이카 정부 관계자는 그의 방문이 "현 상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했었다. 또한 네덜랜드에서는 "시민의 자유가 다른 사람의 자유를 제한시키는 편협한 행동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며 약 2주 전 앤더슨의 입국을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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