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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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의 한 주민은 이웃들이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바람에 성가신 새들이 동네를 뒤덮고 있다며 불만을 표했다. 온 동네에 비둘기 배설물이 널려 있고 동네 공원은 비둘기들로 덮여 있다는 것이다.
이 주민들은 지난 주 수요일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시의회에 참석했다.
지난 주 시의회의 결정 이전에는 비둘기를 데리고 있는 것만 금지됐지 먹이를 주는 것은 허용됐었다.
많은 비둘기들이 질병을 옮기고 있으며 배설물은 산성이기 때문에 자동차 페인트를 손상시킨다. 물론 많이 모인 곳에는 냄새도 좋지 않다.
올 초 텔다 윌리암스 시의원은 "한 번 비둘기가 오기 시작하면 쫓는 것은 매우 어려워진다"고 경고한 바 있다.
시에서는 지난 주 비둘기에 먹이를 주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는 세 가구로부터 불만이 접수되면 새 규정을 집행할 방침이다. 불만을 가진 가구 수를 셋으로 한 것은 다른 문제를 가진 이웃들이 이 규정을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야생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것에 대한 벌금은 최소 150 달러에서 2500 달러까지 부과된다. 또한 먹이를 준 사람은 민사 또는 형사적으로 기소될 수도 있다.
지난 해 여름, 템피 시는 새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기로 결정했다. 피닉스와 유사한 규정을 요구한 주민들의 의견이 동기부여가 됐던 것이다.
윌리엄스는 시의원은 이웃들이 동네 한 곳의 지붕을 덮은 비둘기 사진을 보내며 규정마련을 촉구했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사람들이 새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막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그 행위로 인해 불쾌한 상황이 연출된다"며 "매일 먹이를 주는 것은 피하자"고 말했다.
이웃들이 먹이를 주어 동네를 덮은 비둘기 배설물이 앞 뒤 마당에 가득하다는 주민의 불만에 대해 윌리엄스는 이 정도의 상황이면 성가신 것 뿐만 아니라 건강문제도 염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ditor@koreanaz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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