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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지역 주민들은 낡은 가구나 다른 대형 폐물을 집 앞에 내 놓으면 시에서 무료로 픽업해가는 혜택을 누려왔다. 그러나 이제 엘 미라지 주민들은 이 같은 호사를 누릴 수 없게 됐다.
엘 미라지 시의회는 지난 5월 21일 시에서 연 2회 제공하는 대형 폐기물 무료 픽업 서비스를 중단하는 정책을 5-2 투표로 통과시켰다. 주민들은 이제 민간기업 Park and Sons에 연락해 대형 폐기물 픽업을 요청하고 서비스 비용 25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밸리 도시 중 이 같은 무료 서비스가 없는 시는 메사 뿐이다. 주민들은 지난 수십년 간 무료 픽업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
이번 결정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서비스 재개를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위생처리 공과금을 더 많이 내고서라도 이 서비스를 다시 받기 원한다고 말한다. 동네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시의회의 결정은 물론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알렉시스 허모실로 엘 미라지 시장은 이 문제에 대해 절충할 여지가 있는지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시장은 말했다.
밸리 도시들은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대형 폐기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본데일, 굿이어, 그리고 스카츠데일은 한 달에 한 번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길버트는 5주 마다, 템피는 격월로, 벅아이, 글렌데일, 피닉스는 석달에 한 번, 피오리아는 연 2회 제공한다. 챈들러, 파운틴 힐즈, 그리고 서프라이즈는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예약을 해야 하며 제한규정이 있다.
메사는 픽업할 때 최소 $23.04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엘 미라지는 25 달러에서 시작한다. 파라다이스 밸리와 같은 일부 타운에서는 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없으며 주민들은 민간기업과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받는다.
대부분의 시에서는 주민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해 폐기할 수 있는 품목을 제한한다. 예를 들면 피닉스는 가구, 대형 가전제품, 매트리스, 변기, 그리고 많은 양의 정리한 나무 등은 허용하지만 타이어, 한 덩어리로 되어 있지 않은 폐기물과 쓰레기, 건축자재, 또는4피트 이상의 나무 몸통, 또는 위험물질 등은 픽업하지 않는다. 메사 시는 1995년 이후 무료 대형 폐기물 픽업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마리아노 레예스 대변인은 말했다. 메사시는 그 대신 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다. 따라서 주민들은 거주 지역에 대형 쓰레기 컨테이너를 요청해 1년에 한 번 동네 청소 이벤트를 열 수 있다.
지난 4월 , 엘 미라지 시의회 워크샵에서 시 직원들은 픽업 서비스를 예약제로 변경할 것을 시의회에 제안했었다. 시청 공공사업 디렉터 닉 루소는 예약제를 시행하면 지나치게 큰 폐기물을 쌓아놓거나 허용되지 않는 것을 길 가에 내놓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루소의 제안은 주민들이 동네 별로 연간 2회 예약을 하면 일정에 맞춰 픽업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예약에 대한 비용부담에 대한 것은 제안하지 않았다.
주민들에게 비용을 부담시킨다는 안건은 시의원 데이빗 샤페라가 처음 제안했다. 그는 "내 쓰레기는 나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왜 시에서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샤페라는 레이나 무크 전 시장의 반대로 프로그램이 유지되어 왔다며 그동안 시에서는 대형 폐기물 픽업 서비스에 너무 많은 돈을 낭비해 왔다고 주장했다.
2013년 길 가 대형 폐기물 픽업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시에서는 연간 8만9천 달러를 사용했다. 시에서는 이 비용이 내년에는 10만6천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에서는 주민들 가운데 약 25 퍼센트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그 가운데 3분의 1은 시의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청에서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엘 미라지는 밸리 10개 도시 가운데 가장 낮은 $13.24의 위생처리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가장 높은 시는 $23.12를 부과하는 리치필드 파크이다.
시에서는 당초 2023년에 위생처리비용을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픽업 서비스 중단으로 인상 시기는 2027년으로 미뤄졌다.
허모실로는 시의회의 투표 이후 시에서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진 시의원 모니카 돌시와 다나 윈스튼은 많은 주민들이 이 서비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이 중단되면 강바닥에 버리는 등의 불법투기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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