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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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질병이 아리조나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2018년에 6 명의 생명을 앗아갔으며 올 해는 현재까지 이 바이러스로 7 명이 사망했다.
아리조나 보건국 공중보건부의 제시카 리글러는 올 해 현재까지 보고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케이스는 110 건으로 지난 해 총 27 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보건국에서는 또한 올들어 현재까지 6천 건의 밸리 피버가 보고 됐다고 말했다. 지난 해 총 7500 건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로 간다면 기록을 깰 것으로 보인다.
리글러는 앞으로 거대한 먼지바람 '하붑' 이 오게 되면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리글러는 더스트 스톰이 우리가 호흡할 때 들이 마실 수 있는 곰팡이균을 퍼뜨리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웨스트 나일 모기가 번식하지 못하도록 고여 있는 물은 모두 없애는 것도 강조했다. 리글러는 "모기는 병뚜껑에 담길 만큼의 물만 있어도 알을 낳는다"며 "비가 온 후에 집 앞뒤 마당을 청소하는 것이 가족을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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