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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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피닉스에서 열린 여호와의 증인 컨벤션에 4만 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규모 행사로 피닉스 시는 비수기인 여름에 수백만 달러의 세금수익을 얻었다.
여호와의 증인 미주 대변인 로버트 헨드릭스는 히브리서에 3년에 한 번 거룩한 대회를 가지라는 명령이 있다며 이 같은 대회를 주관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그들의 신앙에 기인한 것이며 성경말씀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헨드릭스는 성경의 모델을 따라 예배자들이 함께 모여 그들의 믿음의 축제를 벌이는 위대한 전통의 일부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헨드릭스는 또한 피닉스가 국제대회를 위해 "완벽한 장소"라며 "피닉스는 우리를 환영했으며 우리 단체가 시와 이 지역에 더해 줄 가치를 이해했다"고 말했다. 또한 피닉스의 도시계획은 많은 사람들이 다운타운 지역에서 숙소를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어 대규모 집회에 적합하다고 헨드릭스는 말했다.
집회 기간은 3일이지만 국제 대표들은 7-9일 정도 추가로 머물 예정이라고 헨드릭스는 말했다. 또한 여호와의 증인 측에서 피닉스를 대회 장소로 결정한 이유 중 하나는 참석자들이 그랜드 캐년과 세도나를 방문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헨드릭스는 "참석자들이 단지 컨벤션 만을 위해 전 세계에서 모이는 것은 아니라며 주최 측에서는 이들에게 더 멋진 기회를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헨드릭스는 또한 "그랜드 캐년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명소로 이 세상을 떠나기 전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헨드릭스는 이번 대회로 피닉스 지역에서 얻을 세금수익은 밸리의 달러 회전율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약 6천만 달러일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우리는 피닉스에서 최선을 다해 지역 경제를 도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좋은 인상을 남겨 앞으로도 몇 년간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홍수처럼 밀려든 4만여 명은 참석자들 뿐만 아니라 지역 업소에도 영향을 주었다. 밸리 전역 77개 호텔에서 총 3만7천박을 한 것은 물론 여호와의 증인들은 지역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포모 피자리아의 매니저 파올로 피찌는 지난 주 금요일 저녁 손님들이 밀어닥치기 전까지 행사가 개최되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따라서 보통의 금요일 저녁에 일하던 직원들의 숫자가 모자랄 수밖에 없었다. 피찌는 컨벤션 덕에 보통 이 기간의 수익에 비해 1500 달러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피찌는 금요일에는 갑작스러웠지만 토요일에는 예약손님이 많았다고 말했다.
아리조나 센터의 캐년 카페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매니저 토니 로페즈는 컨벤션 덕분에 보통 이 기간에 비해 매출이 300 퍼센트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호아의 증인 피닉스대회는 올 해 미국 내에서 개최한 7개 대규모 집회 중 하나였다.
이날 집회에서는 침례식도 있었다.
프리실라 가르시아는 캐톨릭으로 유아세례를 받았었지만 2009년 경 아버지가 여호와의 증인 교리를 공부하기 시작해 부모의 영향으로 이날 침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부모의 발차취를 따라가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침례식은 연사 윌리엄 터너 3세의 연설로 시작됐다. 터너는 침례받을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각, 말, 그리고 행동을 본받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새로운 성도들은 사탄의 공격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여호와 중인들은 그들이 의지할 수 있는 엄청난 규모의 가족이라고 말했다. 터너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호와의 증인에는 현재 전 세계 8천5백만 이상의 성도들이 있다. 침례를 받기 위해서는 성경 교육의 기본적 이해, 그 가르침을 얻떻게 적용할 것인지, 그리고 단체 내에서 형제와 자매들에 대한 이들의 의무는 무엇인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헨드릭스는 설명했다. 
여호와의 증인은 지난 토요일 집회에서 포용과 공감을 강조하며 율법주의를 비난했지만 이들은 실생활에서는 그것을 실천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18년 미시간 주에서 발생한 살인/자살 사건 후 여러 신도들이 왕국회관의 사회적 기피에 대해 세상에 알렸다. 여호와의 증인으로 신앙생활을 하다가 회관을 떠난 4 명의 가족이 모두 사망한 사건이었다.
이들의 죽음은 소셜 미디어에서 전 여호와의 증인들을 들끓게 했다.
한 때 여호와의 증인이었던 이들은 페이스북, 온라인 포럼, 블로그, 그리고 유튜브 등을 통해 이 사건이 회관 내에 만연되어 있지만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던 문제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말했다. 사회적 기피는 가장 연약한 사람들을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아가고 가족을 분열시킨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 같이 소외되고 따돌림 당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온라인에서 발견하기까지는 몇 년 동안 혼자 괴로워했다고 말한다. 가족, 친구, 그리고 회관 공동체에서 실수를 저지른 누군가를, 인간이 되려는 누군가를 실패자로 보는 것 때문에 자살하거나 자살을 시도한 사람들이 주변에 있었다는 경험담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털어 놓는다.
여호와의 증인에서는 이들을 '제명된 자들'이라 부른다. 이런 신도들은 회개하고 행동을 바꾸며 회복될 가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 다시 받아준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 여호와의 증인 측에서는 떠난 사람들은 죄인으로 간주하고 다른 신도들도 그들을 피할 것을 권한다. 따라서 엄마가 수년, 더 나아가 수십년씩 자녀들과 말을 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며 형제, 자매, 친구들 사이에서도 기피하게 만드는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 홍보지 '파수대'에 의하면 매년 7만여 명이 제명된다.
전 세계 여호와의 증인들 가운데 약 1 퍼센트에 해당한다. 이들의 이름은 지역 킹덤 홀 (왕국회관)에 공개되며 이 가운데 3분의 2는 돌아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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