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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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코파 카운티 소속 교도관을 공격해 숨지게 한 수감자가 공격하기 몇 일 전 사망한 교도관이 성희롱을 했다며 고발했다가 묵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 폴 펜존은 지난 주 화요일 오전, 로워 벅아이 교도소에서 수감자 다지엘 데비트가 교도관 진 리의 다리를 걸어 넘어 뜨려 시멘트 바닥에 머리를 부딛히는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리는 수요일 밤까지 혼수상태로 있다가 사망했다.
두 사람 간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데비트는 8월 21일, 2003년의 '교도소 성폭행 중지 법안을 들먹이며 리와 몇 몇 사람들을 민사고발했다. 2018년 12월에 발생한 사건으로 인한 고발은 지난 10월에 기각됐다.
데비트는 당시 발생한 사건을 여러 명의 수감자들이 목격했으며 성희롱과 관음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이후 정신과적 개입이 필요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PTS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고 썼다.
그의 소송에는 리 이외에도 7 명의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 직원들이 피고인 명단에 들어 있다. 데비트는 리 교도관으로부터 처벌적 손해배상금 25만 달러를 받을 것을 요구했다.
데비트는 자신이 아는 두 소녀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수감됐다.
법정기록에서는 2016년 5월 20일 경 데비트가 11세 소녀가 자고 있는 침실로 들어가 강제로 키스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11세 소녀는 데비트가 그녀의 등을 마사지 해주며 은밀한 부위까지 손을 댔다고 수사관에게 진술한 것으로 기록됐다. 또한 데비트가 그녀와 포옹하며 "그녀가 이해할 수 있는 그 이상으로 사랑한다"고 말하며 그녀의 몸을 만졌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소녀 (6세)는 2016년 1월 1일과 5월 20일 사이에 데비트가 수영복을 입고 있는 소녀의 몸을 만졌다고 진술했다. 6세 소녀는 옷을 입고 있을 때도 같은 경우를 당했다고 말했고 11세 소녀가 그 사실을 확인 해주었다.
데비트는 나중에 11세 소녀를 부적절하게 만진 것을 인정했다. 또한 11세 소녀의 손을 잡아 자신을 만지게 한 것도 추가로 인정했다.
법정기록에 의하면 데비트에게는 1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마리코파 카운티 검찰에서는 지난 주 목요일 오후까지 리의 사망 이후 데비트에 대한 추가기소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데비트가 1급살인으로 기소될 것이며 사형선고를 받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데비트는 2018년 12월 18일에 처음으로 리에 대한 성희롱과 관음증을 주장하는 고발을 했다. 그의 불만이 접수된 후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경위가 12월 23일에 신문을 했다. 데비트는 2019년 4월 18일에 그이 고발이 근거없는 것으로 간주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연방 민사고발은 2019년 8월에 접수됐고 "구제할 수 있는 권리 주장이 명시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19년 10월 22일에 미 지방판사 수잔 볼튼에 의해 기각됐다.
볼튼 판사는 데비트가 10월 22일부터 30일 이내에 고발내용을 수정해 제출할 수 있다고 썼다.
데비트의 주장은 이렇다.
2018년 12월, 리가 보안점검을 하러 들어왔을 때 데비트는 수감자용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때 리가 데비트의 서기를 10-15초 정도 지켜봤다고 데비트는 고발장에 썼다.  두루마리 휴지로 가린 후에 리가 쳐다봤다고 그는 주장했다. 리는 그런 다음 데비트의 눈을 보고 뭔가를 중얼거리며 어깨를 으쓱했다는 것이다.
셰리프국에서는 데비트의 이 같은 고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에서는 리의 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 행사를 11월 5일에 개최한다고 지난 주 금요일 발표했다. 
가족 돕기 참여한 사람 중에는 리가 사망하기 수 주 전에 그를 만났던 로제타 워커도 포함되어 있다.
리가 10월 7일에 열렸던 '음주운전에 반대하는 어머니들' 단체의 행사에서 자원봉사 보안요원으로 참석했다고 워커는 말했다. 워커는 자신이 연설을 준비할 때 리가 격려를 해주었으며 "매우 친근하고 친절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리가 입구에 서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사했다고 워커는 전했다.
워커는 짧은 만남이었지만 리의 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덕 듀씨 주지사는 트윗을 통해 "마리코파 카운티 교도관 진 리는 시민과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그의 목숨을 내놓았다. 그의 죽음은 아리조나 주민 모두에게 손실이 될 것이다.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진 리 교도관은 곧 은퇴를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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