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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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린지 크래스너는 피닉스 지역에서 평가가 가장 좋은 공립학교 중 하나인 서니슬롭 하이스쿨에 자녀를 입학시키는데 실패했다. 여섯 자리 차이로 놓친 것이 못내 아쉬웠던 크래스너는 올 해 가을학기 등록에서는 성공하기 위해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토요일 저녁부터 학교 캠퍼스에서 캠핑을 하며 기다렸다.
물론 줄을 서는 것은 월요일 오전 이전에는 허용되지 않는다. 학부모들은 자녀를 입학시키기 위해 36 시간을 기다렸다. 
어른들 입장에서 "모든 것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 공립학교"에 아들과 딸을 들여 보내기 위해 수백 명의 학부모들은 물론 온 가족이 나와 일요일 하루 종일 줄을 섰다.
일부 학부모들은 TaskRabbit과 같은 온라인 앱을 통해 대리를 고용하기도 했다.
글렌데일 통합하이스쿨 학군에 포함되어 있으며 피닉스의 던랩과 센트럴 에브뉴 부근에 위치한 서니슬롭은 지난 25년 간 아리조나의 학교 선택에 있어서 가장 극단적인 예를 보여준다.
아리조나 주에서 학부모들은 자리만 있으면 어느 공립학교에나 무상으로 자녀를 등록시킬 수 있다. 모집하는 학생 수에 따라 학교들은 주정부로부터 수천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자녀를 최근에 주 교육부로부터 평점 'A'를 받은 서니슬롭 하이스쿨에 보내려는 많은 학부모들이 대부분의 학교가 평점 밅뵺?받은 피닉스 통합 하이스쿨 학군을 떠나고 있다. 피닉스 통합 하이스쿨 학군에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차터스쿨도 많지 않다. 우수한 차터 스쿨들이 대부분 생활수준이 높은 서버브 지역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서니슬롭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 학교의 2천여 학생들이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 선정 전국 최고의 하이스쿨 순위에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음을 자랑한다.
2018년 교사파업을 통해 덕 듀씨 주지사와 주의회에서 교사임금 3단계 20 퍼센트 인상안을 밀어부치기는 했지만 아리조나의 교육 불평등은 여전하다. 임금 3단계 인상은 올 해 완료된다. 수백 수천만 달러의 세금이 아리조나의 공립학교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리조나는 교육기금 면에서 전국 최하 5위권에 머물고 있다.
크래스너와 같은 학부모들은 서니슬롭은 기다릴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웃 다른 하이스쿨과는 다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크래스너는 "이것이 아리조나의 공립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주말에 서니슬롭 캠퍼스에서 캠핑을 할 수도 없고 대리를 고용할 형편도 안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평점이 낮은 다른 학교로 자녀를 보내야 한다.
그레고리 힉스는 TaskRabbit을 통해 한 학부모에게 고용되어 대리로 줄을 서있었다. 그는 시간 당 24 달러를 받는다. 13 시간 동안 줄을 서고 총 325 달러를 받았다. 그를 고용한 학부모도 지난 해 잘린 것이 안타까워 대리까지 동원했지만 힉스의 순서는 96번째였다.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던 힉스는 자신은 밤에 자리만 지키면 되고 아침에 학부모가 직접 올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스너와 한 그룹의 친구들이 10번째까지 차지했다. 이들 중 일부는 자녀를 피닉스 통합학군의 다른 학교에 보내게 될 것이다.
공립학교 교사인 크래스너는 "지난 몇 년 동안 매디슨 학군의 학부모들은 서니슬롭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아이들을 보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매디슨에서 온 사람들은 서로 잘 아는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브 리차즈는 네 번째로 줄을 섰다. 리차즈는 서니슬롭을 우선으로 선택했지만 만약에 대비해 다른 학교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차즈의 아들 리콜레이는 지난 해 서니슬롭의 한 졸업반 학생을 따라 다니며 이 학교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따라서 니콜레이는 이 학교가 정말로 자신이 입학하기를 원하는 학교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리차즈는 말했다.
일요일 저녁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기온이 내려가자 텐트와 RV가 등장했다. 주차장은 가득차서 이중으로 주차한 차량도 보였다. 개스통을 가져와 불을 피워 음식도 하고 몸을 녹이는 가정도 있었다.
40 인치 TV를 가져와 NFL (풋볼) 플레이오프 게임을 즐기는 학부모들도 있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책을 가져왔다. 책을 읽고 있던 사라 래텀은 아들을 꼭 입학시키고 싶다며 얼마나 자리가 많을지 모르지만 지난 2년 간 대략 40-150 명 사이였던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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