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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Feb
아리조나 유일의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해제돼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190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관련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에 대한 격리가 지난 주 해제됐다고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에서 지난 주 금요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보건국은 "ASU와 연관된 한 남성환자에 대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의 검사에서 수 차례 음성반응이 나왔으며 격리해제 조건에도 준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경미한 증상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참아 준 것과 공중보건에 대한 기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보건국은 또한 커뮤니티에 이 남성으로부터 코로나19(코비드19)가 확산될 위험은 없다며 앞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친구와 가족들의 도움을 당부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 감염자는 바이러스 확산이 시작된 중국 우한을 최근 방문했었으며 증상이 나타난 후 1월 26일에 처음 격리됐었다. 이 환자는 아리조나 주 첫 번째 확진자였으며 미국 전역에서 1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심각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러졌다.
24일 월요일 현재 전 세계에서 7만5천여 명이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약 7만4천 명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사망자 수는 2600 명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은 독감과 매우 유사해 고열, 기침, 쌕쌕거림,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