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2020-Mar
서비스독 거부 식당, 견주와 합의 - 업소에 '서비스독 환영' 문구도 부착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81
피닉스의 한 주점에서 서비스독과 함께 온 남자 손님을 거부한 사건이 합의로 마무리됐다고 아리조나 주 검찰총장 마크 브르노비치가 지난 주 금요일 발표했다.
2018년 오브라이언 스포츠 바의 직원들은 빌 라슨이 그의 아메리칸 불독, '워퍼'와 함께 식당에 들어 올 수 없다며 입장을 막았다.
라슨은 예비역 공군 베테랑으로 미니 뇌졸중이라 불리는 일과성 뇌허혈 발작 (TIA)을 앓고 있다. 서비스독 워퍼는 발작이 올 것을 미리 감지해 라슨이 준비할 수 있게 알려주도록 훈련 받았다. 라슨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아리조나 주 검찰에서는 2019년 10월 15일, 오브라이언을 고발했고 지난 주 금요일 양측의 합의에 이른 것이다.
오브라이언은 라슨에게 7500 달러를 배상하고 아리조나 주정부 측에 2500 달러의 민사상 벌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식당 측에서는 또한 장애인 차별 금지규정을 도입하고 직원들에게 아리조나 장애인법을 교육시키며 서비스 동물 입장을 허용한다는 안내문도 부착하기로 했다.
브르노비치는 "아리조나의 업소와 서비스 동물 주인들이 아리조나 장애인법에 따른 그들의 책임과 권리를 인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