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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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를 폐쇄한 상태에서 2019-20 학년도를 마무리하면서 각급 학교에서는 다음 학년도를 위한 계획에 고심하고 있다. 보통 아리조나의 일부 학교는 7월 초에 학기를 시작하며 대부분의 학교들은 8월 중에 시작한다.
그러나 등교 개학 여부 또는 학생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의무화할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아리조나 교육부의 모건 딕 대변인은 학교들이 일정대로 개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조나 주 교육부에서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개학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대책위에서는 각 학교에서 '안전한 개학' 준비를 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작성했지만 주정부나 연방정부의 구체적인 안전수칙은 없다. 질병예방통제센터 (CDC)에서 지난 주에 학교안전수칙을 발표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없다. 학교 측에서는 분명한 수칙이 있어야 개학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학부모와 교사들은 많은 아리조나의 교실에서 안전하게 거리두기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아리조나 주의 학생 당 교사 비율은 1:23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따라서 교실과 복도에서 거리두기를 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며 학생들의 등교 횟수를 줄이는 등 학부모들의 희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아직은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학부모들은 적절한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학급 당 학생 수를 10-15 명으로 제한하는 등의 예방수칙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반에 30 명이 들어가서 어떻게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지난 2018년#RedForEd 시위에서도 교사들은 "30은 제한속도이지 학생 수가 아니다" 등의 팻말을 들고 학급규모 축소를 촉구했었다. 지난 해 한 교사는 학생 수가 39명이 되면 앉을 자리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학생들이 과목에 따라 교실을 옮겨 다니는 경우도 있어 어느 시점에서는 책상을 공유해야 한다. 따라서 매 시간 마다 책상을 소독해야 한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전국의 교육 관계자들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교실 내에서 학생들이 6 피트의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학급 규모를 축소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 학생들의 등교 요일 또는 시간을 조정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맞벌이 부부의 경우 이 방법은 큰 부담이 된다.
다른 주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이 아리조나의 학부모들이 기대하는 플랜이다.
오하이오 주는 매일 등교 학생들에 대한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학생과 교사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계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는 단체활동을 줄이고 쉬는 시간에 시간차를 두는 것 등을 고려하고 있다.
아리조나 교육부에서 마련한 아웃라인은 펜데믹 기간 중에 교육환경 지침은 없다. 인터넷 시설과 온라인 학습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을 뿐이다. 개학 후에도 일부는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아리조나 최대의 교사연합회 부회장이며 코로나 19 교육 대첵위원회 회장인 마리솔 가르시아는 교사들이 아직 온라인 수업에 익숙하지 않다며 교사들이 먼저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올 가을에 코로나바이러스 이전처럼 정상 개학을 할 수도 있고 학군에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도입해 학교를 오픈할 수도 있다. 문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경우 한 번에 많은 학생들이 출석할 수 없기 때문에 출석 학생수에 따라 지원되는 주정부 교육지원금법이 수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나 온라인 수업 모두 비용 부담이 큰 방법이다. 주정부의 세금수익이 줄고 예산부족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학교에 대한 지원이 축소되면 그 부담은 더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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