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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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 자제령이 해제되면서 바로 식당에서 식사를 하겠다고 응답한 아리조나 주민은 약 20%이며 헬스장이나 극장에 가겠다고 답한 주민은 그 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모리슨 연구소와 아리조나 리퍼블릭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역시 민주당과 공화당, 남녀, 그리고 인종, 교육수준, 소득,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덕 듀씨 주지사가 통행 자제령을 예정대로 15일에 해제한다는 발표를 하기 전, 4월 말과 5월 초에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따라서 해제가 된다는 가정 하에 식당방문부터 교회예배까지 원래 생활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20%가 바로 식당방문을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5%는 곧 가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29%는 앞으로 몇 달 또는 그 이상 방문하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였다.
모리슨 연구소의 앨리슨 쿡-데이비스는 "전반적으로 조심스러운 편"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코비드) 19 검사건수, 확진자 수, 그리고 사람들의 우려 등이 다시 사회활동 참여 여부에 영향을 준다. 쿡-데이비스는 보건에 대한 정보가 바뀌는 데 따라 사람들의 태도도 급속히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식당 방문 이외에 다른 부분에 대한 응답자들의 반응은 더욱 조심스러웠다.
헬스장에 바로 방문하겠다는 응답자는 18%, 자녀의 등교는 16%, 주점은 15%, 극장은 13%, 스포츠 행사 12%였다
종교 부문에서는 보다 오픈된 편이었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예배에 참석했던 주민들은 22%가 곧 다시 교회로 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주 보건관계자들은 지난 주 교회 등에 대한 방역수칙을 내놨다.
사무직의 경우 26%가 바로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응답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스포츠 행사와 술집에 대해서는 여전히 재개 여부를 논의 중이다. 주지사는 음식을 제공하는 일부 술집은 해제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술집에 대한 금지령을 거두지 않고 있다. 듀씨 주지사는 아리조나에서 프로 스포츠 경기가 개최되는 것을 환영하지만 무관중 등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공화당 지지자들에 비해 집에서 요리해야하는 기간이 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지자 응답자 중 45%가 당장 또는 곧 식당방문을 할 것이라고 응답해 공화당의 66%와 큰 차이를 보인다. 정당을 밝히지 않은 응답자 중에는 58%가 당장 가겠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식당 뿐만 아니라 극장부터 자녀 등교까지 다른 항목에서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당장은 "며칠 안에" 그리고 곧은 "몇 주내"로 정의했다.
이번 조사에서 당장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응답자 중에는 남성이 여성 보다 많다. 특히 스포츠 행사와 헬스장 항목에서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 며칠 내에 스포츠 행사에 갈 것이라고 답한 남성은 약 41%이며 여성은 29%였다. 헬스장도 마찬가지로 남성은 52%, 여성은 40%가 며칠 또는 몇 주 내에 갈 것이라고 답했다.
자녀의 등교 항목에서는 여성 18%, 남성 15%가 당장 보낼 수 있다고 응답했다.
교육수준과 소득차이에 따른 차이도 나타났다.
석사학위 소지자 중에서는 46%가 몇 달 후에나 식당방문이 편해질 것이라고 답해 일반 주민들의 29%와 큰 차이를 보였다.
고소득일수록 공공활동을 재개하는 데 몇 달이 더 걸릴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연소득 15만 달러 이상인 응답자 중에서는 73%가 스포츠 행사에 편하게 참석하기까지 수 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답해 그 보다 소득이 낮은 응답자 48%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인종 별로는 미주 아시안 또는 태평양 도서국가 출신의 응답자들이 가장 조심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인종은 약 반 정도가 수 일 또는 수 주 내에 식당방문을 할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아시안은 3분의 1만 갈 수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로는 18-24세의 대부분이 당장이라도 극장, 스포츠 행사, 헬스장에 갈 수 있다고 응답했다. X세대로 불리는 45-54세에서도 당장 식당, 술집, 사무실에 가는 것과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것을 편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코로나 19에 보다 취약한 베이비붐 세대에 속하는 65세 이상은 교회 등 종교활동은 당장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헬스장에 대해서는 모든 연령층에서 40% 정도가 몇 달 또는 그 이상이 걸려야 편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물론 18-24세는 예외이다. 이들 중에 몇 달 후에나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8% 뿐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실시됐으며 연령, 성별, 인종, 그리고 지역의 균형을 맞춰 총 813명을 대상으로 했다. 신뢰도는 95%이며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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