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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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간의 봉쇄령을 내린 덕 듀씨 주지사와 팽팽하게 맞서던 마운틴사이드 피트니스에 주지사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
마리코파 카운티 대법원의 티모시 톰슨 판사는 비즈니스가 부당한 곤란을 격게 되더라도 소송에 대한 정식판결이 날 때까지는 문을 닫아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마운틴사이드는 주지사가 정한 7월 27일까지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마운틴 사이드 CEO 톰 헤이튼은 매우 실망스럽다면서도 판사의 명령에 따라 화요일 저녁 8시를 기해 18개 헬스장을 모두 닫았다.
지난 주 수요일에는 소규모 스튜디오들까지 가세한 새로운 소송이 제기됐으며 정부 측에서는 위반업소에 대한 경찰의 집행이 강화됐다. 또한 주정부에서는 일부 헬스장에 주류판매 허가도 정지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부티크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엑스포넨셜 피트니스는 실내 헬스장과 피트니스 스튜디오 운영을 "잠정 중단"하라는 듀씨의 행정명령에 반발하며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엑스포넨셜의 변호를 맡은 베너블 LLP의 알렉스 와인가튼은 엑스포넨셜에서 회원들이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스케줄 조정, 거리두기, 마스크 의무화 등 코로나 19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수칙도 적극적으로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경제활동을 재개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계획된, 그리고 책임있는 단계적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지사가 무분별하게 이 같은 명령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엑스포넨셜은 퓨어 바와 로우 하우스 등의 다른 브랜드를 포함해 아리조나 내 50개의 부티크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라 모든 스튜디오는 문을 닫았다고 말했지만 이번 주 월요일까지도 10개 이상의 지점이 운영되고 있었다. 이 스튜디오의 직원은 750명 이상이며 약 2만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와인가튼은 카지노, 문신업소, 골프코스, 주류판매점 등은 그대로 운영하게 하는 것은 이번 행정명령이 얼마나 무분별한 결정이었는지를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지난 주 월요일 주지사의 기자회견 직후 헬스장을 계속 오픈하기 위해 소송을 할 것이라고 선언했던 마운틴사이드 피트니스는 실제로 지난 주 화요일에 마리코파 카운티 대법원에 소장을 접수시켰다.
이 헬스장에서는 듀씨의 봉쇄령이 "독단적이고 비논리적"이라며 9만 명의 회원들을 위해 마리코파 카운티 내 18개 헬스장을 모두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운틴사이드는 이후 계속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지점은 경찰의 단속에 걸리기도 했다고 창립자이자 CEO 톰 헤이튼은 말했다. 헤이튼은 어느 지점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스카츠데일 경찰은 오전에 1차 경고 후에도 시정되지 않아 오후에 경범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피닉스 경찰도 셰이와 테이텀 부근의 마운틴사이드 피트니스에서 경고 후에도 이틀 간 계속 문을 열었다며 역시 위반업소로 적발했다. 
경찰에서는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라 처음엔 경고만 주며 업소에 관련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이튼은 그러나 "이것은 사업과 우리의 선택, 그리고 시민의 자유에 관한 것이며 지도자가 이 시점에서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느냐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듀씨의 운영 "잠정 중단" 명령을 위반한 라이프 타임에 대해 주정부에서는 세 번째 주류판매 허가를 철회했다. 이번에는 노스 스카츠데일 센터 내 식당에 내린 것이다. 아리조나 주류판매허가 및 통제국에서는 이미 지난 주 수요일에 라이프 타임 빌트모어점의 카페와 옥상 식당의 주류판매 허가를 철회한 바 있다.
라이프 타임은 코로나 19 전파와 병상부족사태를 막기 위해 최소한 7월 27일까지 봉쇄하라는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반대하며 계속 운영하겠다고 주장했던 여러 헬스장 가운데 하나이다.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둔 라이프 타임의 대변인 나탈리 부셔우는 주류판매 허가는 음식판매와 관련된 것으로 헬스장과는 별개라며 주지사의 결정에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라이프 타임은 지난 주 금요일 주지사의 명령에 따라 실재 피트니스 시설은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헤어살롱, 스파, 식당, 키즈 클럽, 수영장은 계속 운영한다.
스카츠데일의 소규모 헬스장 오프 더 그리드 피트니스의 오너 에릭 길레미널트는 대형 헬스장 체인의 반발에 답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헬스장과 프렌차이즈들은 일찌감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수용인원을 제한해왔다. 주지사가 이렇게까지 전면 봉쇄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길레미널트는 작은 헬스장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이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안전하게 헬스장을 계속 운영할 수도 있지만 지금 오픈하면 매일 2500 달러의 벌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생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 헬스장은 벌금을 내면서도 버틸 수 있다. 그들에게는 가벼운 경고 정도로 여겨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 같은 업소에게는 생계가 달려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길레미널트는 게다가 계속 운영하는 일부 헬스장에서 신규회원 첫 달 무료 혜택 등을 광고하고 있어 문을 닫고 있는 동안 회원들을 잃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단지 명령을 따르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이 기회를 이용해 회원 수를 늘리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길레미널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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