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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 시계를 차고 타겟에서 진열된 마스크를 찢어 버리는 동영상으로 유명해진 '카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의 이름은 멜리사 레인 라이블리이며 홍보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블리는 7월 4일, 스카츠데일의 타겟 스토어에서 욕을 하며 진열된 마스크를 바닥에 던지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했었다. 그 주말에 올린 동영상에서는 정치, 음모론에 대해 소리치고 흑인을 비하하는 단어를 쓰기도 했다.
라이브 스트리밍 후 남편 자레드 라이블리에게 지인들의 문자가 쇄도했고 그는 1년 전에 시작된 문제와 정신질환의 악화를 우려했다. 라이블리는 3일 전 집에서 내쫒은 아내가 집으로 돌아온 것을 보고 경찰에 연락했다. 경찰은 멜리사 라이블리의 정신건강을 감정했으며 지난 주 화요일까지도 시설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그녀의 비디오는 소셜 미디어에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놀림과 판단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
남편 자레드 라이블리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정신나간 짓을 하지만 모두가 동영상을 찍지는 않는다
고 말했다.
레인 라이블리이의 동영상은 라이브 당일에 수백만 뷰를 기록했지만 대부분의 동영상들이 그렇듯, 다음 날에는 또 다른 선정적인 동영상에 밀려났다. 레인 라이블리의 동영상은 스토어에서 백인 여성들이 매니저 부르라며 진상을 부리는 사람들의 동영상을 모아 놓는 '카렌' 장르로 분류됐다.
온라인에서 유명해지는 동안 사람들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 최근 그녀가 불만을 터뜨리며 소리치는 다른 동영상들을 발견했다. 이들 동영상에서 레인 라이블리는 자신이 Q의 대변인이라고 주장했다. Q는 온라인 음모론의 중심에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Q는 전임 대통령들과 그 행정부의 고위 공직자들의 비도적인 행위와 범죄를 들춰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동영상으로 인해 레인 라이블리는 온라인에서 '큐아논 카렌'으로 유명해지게 된 것이다.
여러 동영상에서 레인 라이블리는 흑인을 비하하는 N-단어를 반복해서 사용했으며 한 동영상에서는 이 단어를 마구 쏟아내기도 했다.
자레드 라이블리에게는 이 모든 것들이 아내의 정신이 쇠약해진 증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레인 라이블리의 클라이언트인 애드리엔 브라이언트의 관점은 다르다.
6월 초,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부동산 사무실에서 흑인 경제포럼을 개최했고 그 행사를 레인 라이블리에게 맡겼었다. 정신질환을 앓았던 가족을 겪은 브라이언트는 행사 당시 라이블리에게서 전혀 그런 징후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어찌됐든 브라이언트는 레인 라이블리의 모든 행동은 정신적인 문제로 설명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몇 년전에 올린 레인 라이블리의 동영상에서 이미 흑인비하용어를 들었다며 그 때부터 습관이 시작된 것 같다고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6월 말 레인 라이블리가 부르카를 입은 여성의 사진을 조롱하듯 올린 것을 본 후 비즈니스 관계를 끊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정신건강을 가볍게 보는 것은 아니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보여지는 본래의 라이블리의 행동에 정신문제가 도피처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브라이언트는 레인 라이블리가 지난 화요일에 올린 동영상을 보고 레인 라이블리에 대해 자신이 가졌던 연민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동영상에서 돈을 요구하고 타겟에서 있었던 사건이 뉴스에 나오는 것을 즐기는 듯한 모습을 보고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알고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온라인 누리꾼들은 레인 라이블리가 체포될 때 옆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남편을 비난하기도 했다. 동영상에서 그가 거라지에 서서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레드는 한동안 살해협박도 받았지만 다른 동영상이 더 화제가 되면서 잠잠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다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전체적인 상황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19년 3월, 멜리사 레인 라이블리와 그녀가 전에 다니던 홍보회사 간의 불화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부도덕한 행동을 지적하는 레인 라이블리의 동영상 내용은 주간지 피닉스 뉴 타임즈에 실렸다. 자레드 라이블리는 아내가 가정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자레드 라이블리는 경찰에 연락해 아내가 정신감정을 받았으며 치료를 받으며 정상적인 모습이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몇 달 후 레인 라이블리는 의사가 처방한 치료과정을 중단했다.
그리고 코로나 19가 발발하면서 주 경제는 셧다운됐다. 홍보는 꼭 필요한 지출이 아니었기 때문에 레인 라이블리는 이 때 많은 클라이언트를 잃었다. 그 때부터 레인 라이블리가 온라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고 큐아논의 세계에 빠져들게 됐다고 자레드 라이블리는 말했다.
자레드 라이블리는 아내가 큐아논과 코로나 19에 대한 여러 음모론을 언급했지만 그저 일시적인 호기심으로 여겼다고 말했다. 레인 라이블리는 바이러스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소독하고 마스크를 착용했었다고 한다. 자레드 라이블리는 무엇이 그녀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주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레인 라이블리가 수차례 자신이 Q네트워크의 대변인으로 채용됐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남편은 정신질환 증상이 다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지만 레인 라이블리는 인정하지 않았다.   
자레드 라이블리는 이 쯤에서 아내를 집 밖으로 쫒아냈다. 그는 아내가 하룻밤 정도 호텔에서 자고 나면 정신차리고 반려견과 남편이 보고 싶어 집으로 돌아올 것을 기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레인 라이블리는 파라다이스 밸리와 스카츠데일 지역의 리조트들을 돌아 다니며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자레드 라이블리는 아내의 인스타그램 더 이상 보지 않았고 나중에 친구들의 문자를 통해 타겟에서 발생한 소동을 알게 됐다.
이 동영상은 650만 뷰를 기록했고 뉴욕 포스트, 뉴욕 데일리 뉴스, TMZ, 런던 데일리 메일 등에서 소개했다.
남편과 그녀의 친구는 리조트에 머물고 있는 레인 라이블리가 괜찮은지 확인해달라고 파라다이스 밸리 경찰에 요청했고 경찰은 나중에 그녀의 상태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몇 시간 후 아내가 집에 들어오는 소리를 들은 자레드 라이블리는 바로 스카츠데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레인 라이블리에게 질문하는 장면도 라이브스트림으로 생중계됐다. 동영상에서 레인 라이블리는 백악관과의 연계를 들억이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하라고 요청했다. 이 때도 그녀는 자신이 큐아논의 대변인이라고 계속 주장했다. 동영상에 의하면 어느 시점에서 경찰들끼리 행동건강치료센터를 언급했다.
레인 라이블리는 여전히 시설에 있으며 자레드 라이블리는 15년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고 아내와 이혼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내가 치료를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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