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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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워싱턴은 물론 아리조나에서도 민감한 여러 이슈들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의 우선순위 목록에 들어간 이슈들의 시행 가능성은 상원투표 결과에 달려 있다. 조지아에서 두 건의 상원선거가 재대결에 들어가기 때문에 민주당이 상원까지 탈환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현재 아리조나에 큰 영향을 줄 만한 다섯 가지 변화는 다음과 같다.
새로운 펜데믹 대응
코로나바이러스 펜데믹에 대한 트럼프의 변덕스럽고 분산된 대응이 트럼프에게 패배를 안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리조나에서만 6천명 이상이 사망했고 전국적으로는 25만4천 명 이상이 코로나 19로 사망했다.
선거기간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규모 대면집회를 거부해왔던 바이든은 바이러스 통제에 과학적 근거를 따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일부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촉구하고 있으며 양당은 재난지원금을 놓고 여전히 싸우고 있는 상황이다.
펜데믹에 대한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한데다가 긴급 지원금 지출을 놓고 양당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바이든에게 취임 직후에도 허니문 기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리조나의 유권자들도 정치적으로 둘로 나눠졌으며 많은 주민들이 강력한 방역수칙을 지지하지 않는다. 주의회는 여전히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가 시작되는 시기는 아리조나의 관광 성수기와 맞물린다. 가을이 되면서 코로나 19 확산은 크게 증가하고 있어 또 다시 대규모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주정부, 학교, 비즈니스, 가정에서는 명확성과 경제적 제약으로부터의 재정적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이민에 대한 또 다른 시도
민주당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이민법개혁이다.
바이든은 이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해도 수박 겉핥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워낙 오랫동안 지속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바이든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 집행에 따라 여전히 분리되어 있는 수백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다시 만나게 해주겠다고 말해왔다. 또한 어린시절 부모를 따라 미국에 왔던 드리머들의 추방을 막기 위해서 행정명령권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도 쉽지 않다는 것을 곧 알게 될 것이다. 아리조나의 공화당 상원의원들, 존 매케인, 존 카일, 제프 플레이크가 참여했을 때도 복합적인 이민정책 통과에 성공하지 못했다.
민주당이 상원까지 장악한다고 해도 양당의 차이기 크지 않아 장담하기 어렵다. 실제로 이민정책 개혁은 1986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이후 양당 출신의 대통령을 계속 괴롭혀왔다. 공화당이 이번 선거에서 상원의 다수를 계속 유지한다면 강력한 국경통제 등 주요 문제에서 개혁을 기대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
바이든은 백악관에 들어가는 첫 날 이민 시스템 현대화와 미국 내 1100만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구제방안을 포함한 법제안을 의회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아리조나의 두 상원의원 키얼스튼 시네마와 마크 켈리의 도움을 받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숫자적인 열세는 여전하다.
아리조나 주민들이 바이든 행정부에 참여한다?
최소한 소수의 아리조나 주민들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주를 대표한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있다. 짐작되는 인사는 먼저 루벤 가예고 연방상원의원 (민주. 아리조나)이다. 선거기간 중 라틴계 유권자들의 참여 유도에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에서 라틴계 정책을 위해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당파를 넘나드는 제프 플레이크도 거론된다. 플레이크는 바이든 당선을 위해 보수 인사들을 모아 선거운동을 하기도 했다. 그는 백악관에 품위를 지켜줄 것으로 촉구하기도 했다.
이미 바이든 정권인수 팀에 참여한 신디 매케인도 있다. 매케인은 바이든이 백악관으로 들어가면서 인선에 대한 조언을 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매케인은 오랫동안 추진했던 인신매매 종식을 위한 노력도 할 것으로 보인다. 매케인이 신임 대통령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기 때문에 아리조나주립대학의 매케인 연구소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리조나의 교역 개선
우방국에 대해 적대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는 바이든은 트럼프가 수정해놓은 멕시코 및 캐나다와의 교역정책을 다시 바꾸면서 아리조나에도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부터 효력이 발생된 트럼프의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약은 두 나라와의 관계를 껄끄럽게 만들었다. 바이든이 안드레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 멕시고 대통령과 관계를 개선해 아리조나 제1의 교역 파트너 관계를 다시 회복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보호를 위한 정책
바이든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민주. 뉴욕)와 같은 운동가들이 발표한 그린 뉴 딜을 지지하지는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정책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이 됐든 피닉스와 아리조나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바이든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도입한 청정 전기 플랜과 같은 정책을 추진할 수도 있다. 이 플랜은 전기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제한한다. 또한 전기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감세 인센티브를 시도할 수도 있다. 시행된다면 카사 그란데에 새로운 제조공장을 설립한 루시도 모터스도 영향을 받게 된다. 어떤 플랜이든 산불을 줄일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책이라면 아리조나에도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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