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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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전체에서 교사들이 병을 이유로 한 비공식 파업 (sick-out)에 들어가면서 월요일부터 피오리아 학군 내 여러 학교가 문을 닫았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군에서 대면수업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월요일에 오픈하지 않은 학교들은 알타 로마 초등학교, 카퍼우드 초등학교, 컨트리 메도우즈 초등학교, 헤리티지 초등학교, 파이오니어 초등학교, 산타페 초등학교, 그리고 피오리아 플렉스 아카데미와 MET 프로페셔녈 아카데미를 제외한 학군 내 모든 하이스쿨이다. 
피오리아 통합학군은 온라인 수업을 결정하는 세 가지 칼라코드에서 모두 적색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지난 12월 학군 운영위원회에서는 코로나 19 통계 수치와 상관없이 겨울방학 후에 대면수업을 결정했고 회의에 참석했던 학부모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피오리아와 글렌데일의 3만8천 명 학생들이 등록하고 있는 피오리아 학군은 학부모들이 결정할 수 있도록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피오리아 학군 내 일부 교사들은 겨울방학 마지막 날 '코로나 19 지표는 죽었다'는 의미로 검은 옷을 입었다. 교원노조에서는 이제 학군 전체의 교사들에게 비공식 파업을 촉구했다. 많은 교사들이 지난 주 금요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메시지를 공유하고 가정에서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음으로 지지를 표해달라고 당부했다.
피오리아 교육연합의 트리나 버그 회장은 현재 전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며 지표가 제기능을 해 대면수업과 온라인 수업 결정에 기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원회에서는 이번 주 목요일에 보건지표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아리조나 전역에서 겨울방학 후 온라인 수업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는 중에도 운영위원회에서는 보건 지표를 고려하지 않았다.
일부 학군에서는 홀리데이에 가족모임을 가진 후 교직원과 학생들이 격리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1월 중순까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아리조나 주 교육감 캐시 호프먼은 지난 1월 2일에도 겨울방학 직후 최소한 2주간은 전면 온라인 수업 결정을 덕 듀씨 주지사에게 촉구한 바 있다. 주지사실에서는 그러나 이 요청에 대해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업하기를 원하는 주지사의 입장은 이미 분명히 전달됐으며 온라인 수업 여부는 각 지자체에서 결정할 일이라는 것이다.
피오리아 학군의 12월 회의 이후에 아리조나 전역의 확진자는 계속 증가해왔다. 결정을 하던 당시에도 보건지표의 칼라코드는 두 개 지표가 적색, 한 개가 황색이었다. 코로나 19 확진자 수, 양성판정율, 코로나 19와 유사 증상으로 인한 병원 방문율 등 세 가지 지표 중 어느 것도 녹색은 없었다.
12월에 결정 할 때까지 위원회에서는 학군 내에 세 가지 지표가 모두 적색으로 변하면 대면수업을 잠정 중단하고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피오리아 학군과 이웃한 디어밸리 통합학군은 겨울방학 후 처음 2주간은 온라인수업만 진행하기로 했으며 다이사트 통합학군은 피오리아와 유사한 방식으로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병행한다. 다이사트 학군에서는 75%의 학생들이 대면수업에 참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군의 교원노조인 다이사트 교육연합에서는 처음 2주 동안 온라인수업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피오리아 교원노조에서도 학군에 온라인 수업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이메일을 교사들과 학부모들에게 보내고 있다.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대면수업을 하는 몇 안되는 학군 중에 하나라며 참여를 요청하는 이 메시지는 지난 주 금요일에만 950회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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