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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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와 마리코파 카운티는 월요일부터 코로나 19 백신 접종 1B 단계 등록 사이트를 오픈했지만 순조롭지 않았다. 많은 신청자들이 짜증을 내다가 포기했으며 결국 접종 일정을 잡지 못했다.
사이트가 개선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예약할 수 있었다. 많은 아리조나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카라 크라이스트 주 보건국장은 지난 주 금요일 백신접종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주에서 더 많은 백신을 배당받아 이번 주부터는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월요일까지 아리조나 내에서는 15만1800명 이상이 코로나 19 접종을 받았다. 주정부에서는 이번 주 내에 58만1425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리코파 카운티에서는 월요일 새벽 온라인 접종 신청 사이트를 오픈하자마자 신청이 폭주하면서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카운티 보건국에서는 오전 6시30분 경에 트위터를 통해 잠시 기다렸다가 나중에 다시 시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카운티 보건국에서는 접종 신청에 대비해 지난 주 서버를 확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감당이 되지 않았다며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9시, 마리코파 카운티 관계자들은 다섯 개의Point of Dispensing (POD)에서 받을 수 있는 접종예약이 모두 채워졌다고 발표했다. POD에서는 1A 대상자들의 신청도 계속 받고 있다.
보건국에서는 사이트 수를 늘리고 75세 이상의 우선 대상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약국 사이트도 오픈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정부에서는 글렌데일의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 매일 24시간 운영하는 대규모 접종장소를 마련했다. 스타디움에서 접종을 받기 원하는 사람들의 등록은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이렇게 카운티와 주정부의 등록 사이트가 시간차를 두고 오픈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주 보건국에서는 오전 10시 경에 트위터를 통해 약 1만 명이 등록했으며 예약을 계속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현재 스카츠데일에 거주하는 필라델피아 출산 스노우버드 켄 레빈 (76세)은 월요일 오전에 4시간 동안 씨름해 겨우 1월 31일에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접종 받는 것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예약 확인에 정말 행복했다며 75 이상이라는 게 기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레빈은 답답하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접속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해할 만한 일이었다며 쉽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었다고 말했다. 레빈은 ?1월에 실행계획과 함께 이 시스템이 준비되었어야 했다.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 더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것이 안타깝다뵲?말했다.
스타디움에서는 전면 가동할 경우 하루 6천여 명에게 접종할 수 있다고 크라이스트 국장은 말했다.
접종은 월요일 오후부터 시작됐다. 우선 접종대상 그룹 1B에 포함되는 사람들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접종을 받기 위해 등록해야 한다.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는 우선접종대상 1B에 속하는 대상자들에게 접종한다. 여기에는 K-12 교직원과 아동기관 종사자들, 경찰, 교도관, 기타 공공안전 종사자, 그리고 75세 이상의 노년층이 포함된다.
주 보건국 접종플랜에 의하면 1B에는 해당되는 대상자 수는 약 76만620명이며 이 가운데 75세 이상이 53만4905명이다.
접종장소 정보는 웹사이트azhealth.gov/findvacci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타디움과 기타 접종센터를 위한 등록은podvaccine.azdhs.gov에서 할 수 있다. 웹사이트 등록이 어려워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는602-542-100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인터넷이 없거나 관련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주정부 코로나 19 핫라인 1-844-542-8201으로 연락하면 된다.
마리코파 카운티의 1B 접종 정보는 maricopa.gov/5651/Phase-1B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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