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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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대상이 16세 이사의 모든 성인으로 확대되고 예약도 쉬워졌지만 지난 주 접종횟수는 감소했다.
여전히 아리조나 내 많은 사람들이 접종을 받지 않았으며 특히 남성 접종자 수는 여성에 비해 매우 적다.
4월 18일까지 7일 간 주 전역에서 34만5466회 분이 접종됐다. 아리조나 보건국 잘에 의하면 이전 주에 비해 16% 감소한 수치이다. 이 주간의 접종횟수는 지난 3월 첫 주 이후 가장 낮다. 충분한 백신이 공급되고 접종대상도 16세 이상으로 확대했던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의 기간에는 접종횟수가 가장 높았다. 그러나 그 이후 아리조나 전역과 많은 카운티에서 접종율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 주 목요일 기준, 아리조나 주민 39%이 접종을 받았으며 아리조나 인구의 27%에 해당하는 약 2백만 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주 목요일 기준, 1차 또는 2차 접종까지 받은 미국 인구는 약 41%이다. 미국 인구의 27%가 2차까지 완료했다.
카운티 별로 보면 4월 둘 째주에 적게는 10% 많게는 60%까지 감소된 것을 볼 수 있다. 마리코파 카운티에서는 25% 감소됐으며 피마 18%, 코코니노 24%, 야바파이 10%, 아파치 44%, 힐라 57%, 그래험 37%, 그린리 27%가 감소됐다.
같은 기간 유마, 피마, 마리코파 카운티의 주정부 운영 대규모 백신접종 센터에서도 접종자 수가 이전 주 12만863명에서 11만 286명으로 감소했다. 약 9%가 감소한 것이다.
지난 주 월요일8곳의 주정부 운영 접종센터에는 그 주간에 오픈됐던 4만4천회  분 가운데 3만회 분의 예약이 남아 있었다. 지난 주 금요일에 7만4천회 분의 예약이 오픈됐다.    
유마, 코차이즈, 라파즈, 나바호, 모하브, 산타크르주, 피날 카운티 등에서는 지난 몇 주간 매주 수치 변동을 보이고 있으며 약간 증가하는 경우도 있었다.
접종자 수가 감소된 기간은 연방정부에서 안전문제로 존슨 앤 존슨 (J&J)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했던 기간과 겹친다. J&J는 아리조나에서 접종하는 전체 백신 가운데서는 적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여전히 한 번만 맞아도 되는J&J을 맞기 위해 기다렸을 가능성은 있다. J&J의 중단은 백신에 대한 신뢰에도 영향을 미쳤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바이오디자인 연구소의 조슈아 라베어는 충분한 사람들에게 접종하는 것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고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길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1년 만에 암과 심장병을 앞지르고 최고의 사망요인이 된 그 질병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 사망까지 가지는 않았더라도 수년 간 후유증을 겪어야 하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라베어는 말했다. 그는 또한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상태에서 감염될 경우 50명 중 한 명 꼴로 사망하며 사망하지 않더라도 매우 심각한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고 강조하며 J&J 백신에 대한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현재 접종되는 백신들은 안전하고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아리조나의 지난 주까지 접종 경향을 알아보자. 
여성 접종자 수가 남성에 비해 높다. 아리조나의 인구는 남녀 성비가 거의 50-50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여성 접종자 수가 20% 많다. 이 같은 차이는 전국적인 경향을 반영한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주 목요일까지 1차 접종 이상을 받은 여성이 18% 많다.
아리조나 인구의 32%를 차지하는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 주민 가운데 접종자는 12%에 불과하다. 주 내 코로나 19 확진자 중 30%, 사망자 중 28%가 히스패닉 또는 라틴계이다. 그러나 접종자 14%의 인종 및 민족이 '알 수 없음'으로 되어 있어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16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아직 백신접종이 허용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화이자 백신이 유일하게 16세와 17세에 접종되고 있다. 일단 16세 미만에도 백신이 허용되면 아리조나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접종자 수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소아과 아카데미 관계자들은 2021-22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최소한 일부 연령대라도 백신 접종이 허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주 1차와 2차 접종 모두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아리조나의 집단면역 달성도 불안해진다. 앞으로의 감염확산을 예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받아야 집단면역이 형성된다. 전문가들은 인구의 70% 이상이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변종 바이러스도 계속 전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도 집단면역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고 있다. 메요클리닉 백신연구그룹의 그레고리 폴랜드 박사는 "이론상으로는 가능하지만 우리 사회는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집단면역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여전히 백신접종자가 많을수록 좋다.            

주와 카운티 관계자들은 이제 코로나 19 백신 전략을 전환할 때가 왔다고 지적한다.
몇 달 전만 해도 백신접종 예약이 큰 일이었다. 수요는 많고 공급은 적어 예약이 오픈되면 순식간에 모두 채워졌었다. 그러나 이제는 공급은 충분하지만 접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
보건 관계자들은 백신을 알리고 접종을 권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정부는 물론 각 카운티에서도 교회 등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신뢰받는 지도자를 앞세워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접종센터에 쉽게 갈 수 없는 사람들이 편리하게 접종받을 수 있는 플랜을 내놓기도 한다. 예를 들어, 피마 카운티는 예약이 필요없는 이동 백신유닛을 시작할 계획이다. 마리코파 카운티는 각 지역사회에서 좀 더 많은 백신 접종행사를 열기 위해 의료진들과 협력하고 있다.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대규모 접종센터에는 이제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4월 초 아리조나는 CDC로부터 바이러스 전파가 특별히 심각한 지역의 접종증진 및 백신확보를 위해 658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아리조나 주 보건국의 카라 크라이스트 국장은 이 기금 사용을 집코드 85009지역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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