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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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투표에서부터 앞으로 투표 방식에 이르기까지 최근 아리조나 주가 연일 전국뉴스매체를 장식하고 있다. 그 가운데는 현재 진행중인 마리코파 카운티 개표 검열과 같은 웃프면서도 기묘한 일도 있다. 이미 모두 끝난 지난 해 11월 선거에 대한 결과를 뒤집겠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전국뉴스매체에 실린 아리조나 뉴스를 살펴보자.
헤드라인을 장식한 시네마와 관심을 원하는 듀씨
지난 주에는 키얼스튼 시네마 상원의원과 웨스트버지니아 주의 조 맨친이 헤드라인을 놓고 겨뤘다. 그러나 시네마가 지역은 물론 전국의 뉴스매체에 선물같은 존재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미 알려졌듯이 시네마는 음료를 마시는 자신의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포스트했다. 사진에는 시네마가 착용하고 있는 반지가 눈에 뜨인다. 반지에 "F--- Off"라고 쓰여 있기 때문에 아리조나 뿐만 아니라 어디라도 화제가 될 수 있는 반지였다.
한 매체에서는 "시네마가 누구를 향해 한 말일까?"에 관심을 보였다. 이 매체에서는 "시네마의 별난 옷차림이 덮어놓고 진보적인 이념의 결과물은 아닌 듯 하다. 오히려 최근 급격히 변화된, 그리고 뚜렷하게 뿌리깊은 이념과는 어울리지 않는 그녀의 별난 정치적 견해와 보색대비를 이루는 것 같다"고 썼다.
시네마의 예측불허 행보는 계속 뉴스에 실리고 있다. 맨친 의원도 민주당 안에서 뉴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기는 하지만 시네마처럼 항상 양당의 경계에서 줄타기를 하지는 않는다. 시네마의 최저임금 인상 반대표 '쇼'는 시네마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시켰다. 뉴욕 타임즈는 "진보를 분노하게 만든 키얼스튼 시네마와 썸 다운"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듀씨는 아직 시네마 만큼 전국적인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노력을 안해서가 아니다. 듀씨는 반발에 대한 두려움 없이 보수 입장을 대놓고 밝힐 수 있는 폭스 뉴스에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듀씨는 할 말이 많다.
듀씨는 교직원과 학생들에 대한 교내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폐지시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국경지역 카운티들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방위군을 배치했다. 연방 상원의원 릭 스캇 (공화. 플로리다)과 함께 국경지역을 방문하기도 했다.
듀씨는 캐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국경문제에 대해서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듀씨의 비난은 모든 종류의 매체에 헤드라인으로 인용됐다. 그러나 듀씨는 LGBTQ교육과 관련해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법안이 될 수도 있었던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듀씨는 또한 학부모들도 검토할 수 있도록 성교육 내용 온라인 포스트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뉴스에 가장 많이 실리는 아리조나 소식은 마리코파 카운티 투표 검열
듀씨의 정치적 야망은 알 수가 없다. 그는 지난 1월 뉴욕 타임즈에 연방 상원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끝난 얘기는 아니다.
절대로 끝나지 않는 얘기는 또 있다. 바로 아리조나 주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주도하는 투표 감사이다. 주 공화당의 필사적인 노력은 그러나 터무니없고 우스꽝스럽게 흘러가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의 로잘린드 S. 헬더맨은 "투표용지는 선거관리위원이 아니라 플로리다 소재의 민간기업에서 이끄는 민간업체들에 의해 면밀히 조사된다. 플로리다 기업의 오너는 2020년 선거가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퍼뜨렸으며 다른 지역의 선거결과에도 의혹을 제기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에 의해 전문가로 인용되기도 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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