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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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서부 피닉스 지역 재활용 쓰레기 처리시설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택가까지 위협하고 연기와 불꽃으로 하늘을 채웠던 이 사고는 피닉스 소방국 역사상 출동 규모가 가장 컸던 화재로 기록됐다.
소방 관계자들은 토요일 오후 12시30분 경에 35스트릿과 링컨 스트릿 인근 재활용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았다. 화재 발생지는 프리드먼 웨이스트 컨트롤 시스템이었던 것으로 나중에 밝혀졌다고 토드 켈러 소방대장은 말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카드보드와 종이를 묶어 놓은 여러 개의 팔레트가 타고 있었다. 일단 1단계로 진압하던 소방대원들은 나중에 소방대원들이 추가된 후 2단계로 진압단계를 올렸다.
바람이 동쪽 방향으로 불면서 처리장 옆 타이어샵, 목재회사, 재활용센터 등도 모두 소실됐다. 오후 3시30분 경에는 1급 화재로 격상됐으며 여러 개의 재활용 쓰레기 처리 시설과 다섯 개 사업장으로 번졌다. 토요일 저녁에는 10개 소방서에서 200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에 나섰다.
오후 3시30분 경에는 APS 전기를 사용하는 약 800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켈러는 밴 뷰런과 35 에브뉴 교차지점 부근의 약 150여 명이 10시간 동안 정전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바람의 방향이 바뀔 경우 화재가 번질 위험에 대비해 피닉스 경찰은 35 에브뉴 서쪽, 그랜트 스트릿 북쪽 지역 주택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미국 적십자사의 지역 공보관 짐 길룬은 봉사자들과 함께 피해 주민들에게 도음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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