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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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의 7월 4일까지 성인 70% 접종 (최소한 1차 접종) 목표에 도달하려면 아리조나는 좀 더 속도를 내야 할 것 같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 의하면 지난 주 금요일 까지 아리조나에서 1차 이상의 접종을 받은 18세 이상 성인은 58%이다. 전국적으로는 63%의 성인 접종을 받았다.
백신 접종자가 적으면 접종자가 많은 주에 비해 바이러스 전파도 계속되고 감염자와 사망자가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 CDC 자료에 의하면 아리조나의 접종율은 전국에서 33번째이다. 접종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버몬트 주로 인구의 71%가 접종을 받았다. 성인만 따지면 82%이다.
아리조나에서 1차 접종 만이라도 받은 사람은 47%로 전국 접종율 51%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12세 이상 인구에서는 아리조나가 55%, 전국 60.5%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주 수요일, 6월을 '행동하는 달'로 선포하고 18세 이상 전국민의 70% 접종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을 당부했다.
아리조나 보건국의 카라 크리스트 박사는 주정부에서도 7월 4일까지 목표를 달성하기 원하며 목표 달성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관계자들은 접종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아리조나의 백신접종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이 더욱 어려워졌다고 크리스트는 말했다. "많은 아리조나 주민들이 독립적이어서 혼자 결정하기를 원하기도 하지만 접종에 속도가 나지 않는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다"고 크리스트는 말했다.
크리스트는 주 보건관계자들이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특별히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상 그룹은 베테랑, 흑인, 그리고 18-30세 사이의 청년층이다.
지난 주 목요일 뉴욕타임즈의 분석에서 아리조나 주는 7월 4일까지 70% 목표에 근접하고 있지만 달성하기는 어려운 그룹으로 분류됐다. 아리조나가 70% 접종 목표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두 달이 필요하기 때문에 7월 4일까지는 62%가 접종될 것으로 뉴욕타임즈는 분석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려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행사 등을 지속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아리조나대학 (UA)의 유행병학자이며 공중보건 교수인 엘리자베스 제이콥스는 백신을 간절히 기다렸던 사람들은 대부분 접종을 받았다며 이제는 접종 하나하나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근 스왑밋에서 접종행사를 갖고 3일 동안 500명에게 접종을 한 제이콥스는 대규모 접종센터에 비하면 적은 수이지만 이 정도면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접종 진행이 중요한 이유는 목표 달성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전파를 막고 주민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펜데믹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리조나는 대부분의 거리두기 제한을 풀었고 주민들은 여전히 코로나 19 감염이 되고 사망하고 있다.
아리조나의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및 사망자 7일 평균은 여전히 다른 주에 비해 높은 편이다. 지난 주 금요일 기준, 인구 10만 명 당 일일 확진자 7일 평균은 전국 23위로 나타났다. 3월 말에는 51위였다. 인구 10만 명 당 사망율 7일 평균은 17위로 여전히 높다. 2주 전에는 31위였으며 지난 주에는 13위였다.
전 주 보건국장이며 현재 아리조나 공중보건연합의 디랙터인 윌 험블은 "다음 달이든 앞으로 언제든 확진자 수가 꾸준히 감소되는 게 보이면 집단면역이 형성됐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험블은 현재와 같이 하루에 1만 명 또는 1만5천 명 접종으로는 그 수준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트는 그러나 지난 주 지역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제대로 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리조나는 전국 다른 지역에 비해 일관성있게 접종되고 있다고 크리스트는 덧붙였다.
문제는 백신접종의 지역간 격차가 크다는 것이다. 백신은 충분하지만 모두가 접종받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전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장이며 현재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관리하는 큐레이티브의 아리조나 지역 메디컬 디렉터인 밥 잉글랜드 박사는 이 같은 문제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율로 본다면 아리조나는 "C학점"이라고 험블은 말했다. 험블은 D학점 학생들은 최남단 지역과 아이다호와 와이오밍 등이라고 말했다. 험블은 "우리가 제대로 일을 못해서 이렇게 됐는지 아니면 정치적인 문제인지 (특히 농촌지역)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A 또는 B 학점 학생은 아니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아리조나는 독감 백신 접종율에서도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었다. 2019-2020 독감시즌 자료를 보면 아리조나의 접종율은 46.5%로 전국 평균 52% 보다 낮았다.
카이저 패밀리 재단의 분석에 의하면 아리조나는 백신접종 면에서 전국 45위로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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