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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텔레그래프-메스칼 산불에 비상사태 선포

 

텔레그래프 산불
덕 듀씨 주지사가 텔레그래프 산불과 메스켈 산불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주지사의 비상사태 선포로 이 지역 화재진압에 40만 달러가 지원된다.
텔레그래프 산불이 수요일 오전까지 8만1000에이커를 태우면서 주 역사상 9번째로 큰 산불로 기록됐다. 수요일 오전까지 21%가 진압됐다. 텔레그래프 산불로 인해 월요일에는 아리조나 주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보이스 톰슨 수목원에도 대피령이 내려졌었다.
텔레그래프 산불은 소방대원들의 저지선을 뚫고 나와 수목원에 접근했다. 수목원 직원들은 오전 내내 식물에 물을 주었다. 다행히 소방헬기가 투입되면서 수목원은 지켜냈다.
현재 이 공원은 연기로 휩싸여 있다.
보이스 톰슨 수목원은 1924년 4월 1일에 세워졌으며 1927년 10월 5일에 아리조나 최초 비영리 연구소로 설립됐다. 그 후 1929년 4월 6일에 일반에 공개됐다.
텔레그래프 산불은 월요일 오전까지 총 5만6600 에이커를 태웠으며 일요일 이후 하루 동안에만 1만6000 에이커를 태웠다. 마이애미 타운 경계 내 주민들과 탑-오브-더-월드 지역의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피날 카운티 셰리프국과 힐라 카운티 셰리프국에서는 전했다. 월요일 오전 2시 기준으로 이 지역 450 가구가 대피했다. 주변 도로가 폐쇄됐기 때문에 주민들은 동쪽 글로브로 향했다.
인근 수페리어는 주 내 대피 단계 "레디, 셋, 고" 가운데 "셋" 단계이다. 대피 직전 단계로 준비하라는 것이다.
화재는 캐년 지역 내 글로브와 아파치 정션 사이에서 발생했다. 바람이 불면서 불길이 크게 확산됐다. 이번 화재로 아리조나 주 하원의장 러스티 바워스의 가족 별장도 소실됐다. 이 지역에서는 바워스의 별장과 함께 여러 채의 가옥이 소실됐다.
적십자사에서는 대피령이 내려진 화재지역 주민들을 위해 메사의 스카이라인 하이스쿨을 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다. 대피소에는 아리조나 동물보호협회의 협조로 대피가정들의 반려동물도 돌봐주고 있다. 동물보호협회에서는 화요일 오후까지 반려견과 반려묘 41마리를 돌보고 있다고 말했다.
테레그래프 산불은 인재일 가능성이 크며 현재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계속되는 산불이 글로브-마이애미, 그리고 새포드 등의 대기질에는 영향을 주고 있지만 메트로 피닉스에는 큰 영향은 없다고 기상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아리조나 주 환경청의 대기 기상전문가 매트 페이스는 영향이 없는 지역에서도 예방차원에서 주의를 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특히 만성폐질환이나 천식 등 환자 등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연기로 인한 증상에는 눈 따가움, 콧물, 목 간지러움, 두통, 그리고 호흡기 질환 등이 포함된다.

 

메스칼 산불
일요일 이후 하루 만에 1만4000 에이커를 추가로 삼킨 메스칼 산불이 수요일 오전까지 총 7만1000 에이커를 태웠다.
글로브 인근 샌 카를로스 아파치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발행한 산불은 수요일 까지 23% 진압됐다.
소방대원들은 불길이 US 70까지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불길이 호그 마운틴 북쪽으로 번지면서 밤에는 여전히 불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월요일까지 두 개의 산불이 합쳐지지 않도록 막기 위해 항공기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의 방화선 세우기도 진행되고 있다. 메스칼 산불은 6월 1일 드리핑 스프링스 북동쪽 7마일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가뭄으로 풀과 덤불들을 연료삼아 확산되고 있다.
672명의 소방대원과 직원이 투입됐으며 6월 30일 경에 진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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