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2021-Jul
전 히글리 학군 교육감, 담합입찰 등 관련 혐의로 기소돼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5
동부 밸리 학군의 전 교육감이 수백만 달러 규모의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된 담합입찰 혐의로 기소됐다.
드니즈 버드웰은 히글리 통합학군 교육감으로 재직 기간에 2012년 두 개 중학교와 관련된 혐의로 7월 13일, 또 다른 세 명과 함께 기소된 것으로 아리조나 감사실 보고서에 기록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특정 밴더에게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하는 등 문제가 될 만한 행위들과 인접도로 기금 가운데 6백만 달러 사용 등을 직원들이 묵인하고 협조하는데 버드웰 박사의 교육감으로서의 지위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면, 일부 직원들이 버드웰 박사의 행동이나 결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보복이 두려워 말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리조나 감사실에서는 2012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재정기록을 모두 조사했다.
나중에 스카츠데일 통합학군의 교육감으로도 재직했던 버드웰은 조달 사기, 사기술책 및 책략, 공금오용, 이해다툼, 거짓 납세신고, 공모 등 18개 혐의로 기소됐다.
버드웰은 길버트와 퀸크릭을 커버하는 히글리 학군의 255만7125달러 규모의 입찰담합을 돕고 밴더로부터 대가를 받았다. 버드웰은 또한 일부 프로젝트 비용으로 6백만 달러의 공금을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개발회사의 게리 알러와 스티븐 닐슨도 같은 사기혐의로 기소됐다. 보고서에 버드웰과 '가까운 지인'으로 표기된 케이 하트웰 허니컷은 세 건의 거진 납세보고로 기소됐다.
버드웰은 2015년에 히글리 학군 교육감 자리에서 물러난 후 이듬해 스카츠데일 학군 교육감으로 갔다. 그러나 히글리 학군에서 있었던 건설관련 부정사건이 드러나면서 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