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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Sep
마이크로스쿨 급증…홈스쿨과 다른 소규모 학교 찾는 학부모들 많아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90
코로나 19 펜데믹 기간 중에 등장하기 시작한 마이크로스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메사 소재의 회사를 통해 더욱 많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스쿨 운영을 돕는 프렌다는 아리조나 전역에 수 백 곳의 마이크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프렌다이 창업자이며 CEO 켈리 스미스는 교유과정과 시험 등은 기존의 공립학교와 모두 같으며 규모만 작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매일 학교 수업을 위해 5-10명의 학생들이 모인다"며 "학생들은 어디에서든지 모일 수 있다. 커뮤니티 센터, 댄스 스튜디오, 집 등 어디나 교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에게는 학습 가이드가 있으며 학생들이 학습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안된 형식을 따른다고 스미스는 말했다.
스미스는 2013년 메사 공립도서관에서 시작했던 코딩 프로그램에서 프렌다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방과후에 모여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다.
"그 때 아이들이 전통적인 학급에 대한 어려움을 나에게 얘기했다. 문제를 일으킨 아이도 있었고 성적이 나쁜 아이들도 있었다. 이런 아이들이 방과후에 모여 코딩을 배우며 성장했었다"고 스미스는 말했다.
스미스는 2018년 1월, 자신의 집에서 7명의 학생들과 함께 첫 번째 마이크로스쿨을 시작했다. 이후 프렌다 마이크로스쿨은 급속도로 증가했다. 현재 아리조나 내 프렌다 마이크로스쿨은 400곳이 넘는다.
스미스는 "펜데믹 전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났었는데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에는 그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장의 요인에 대해 스미스는 홈스쿨과 코로나 19 감염 위험이 적은 소규모 학습환경 사이 어디쯤에서 해결책을 찾으려는 학부모들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스미스는 학생들 중에는 다시 전통학교로 돌아가는 학생들도 있고 마이크로스쿨이 제공하는 학습환경이 좋아서 계속 남아 있는 학생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스미스는 학습과정에서 많은 사회성이 개발된다고 말했다. 협력, 토론, 함께 하는 과학 프로젝트, 역사적 개념 함께 배우기 등을 통해 단순한 사실 그 이상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