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booked.net

booked.net

음모론 매체 큐아논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론 왓킨스가 아리조나를 기반으로 의회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왓킨스는 지난 주 목요일 밤 동영상을 통해 아리조나에서 출마해 현재 제1선거구의 하원의원인 탐 오핼러란을 밀어내겠다고 공표했다. 그는 오핼러란을 "D.C.에서 가장 더러운 민주당의원"이라고 불렀다.
이 동영상은 소셜미디어 앱 팔러가 온라인 서비스에서 삭제된 후 트럼프 지지자가 맡은 온라인 메시지 앱, 텔레그램에 자신의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왓킨스는 아리조나에서 전 주 검찰총장이자 교육감이었던 톰 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혼은 교육감 자리를 되찾으려 하고 있다. 왓킨스는 또한 주지사에 출마하는 전 피닉스 폭스채널 앵커 캐리 레이크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렸다.
왓킨스가 아리조나에 거주하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의회에서 아리조나 주 의석을 위해 출마할 때 반드시 거주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거 때는 반드시 아리조나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왓킨스는 지난 주 목요일 밤 아리조나 주무장관실에 계획서를 접수시켰다. 그러나 연방 선거위원회 (FEC)에는 왓킨스의 서류가 전혀 접수된 바 없다. 누구든지 선거기금을 모금하려면 반드시 접수해 FEC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한다.
왓킨스는 텔레그램 동영상에서 연방 상원에 출마하는 현 아리조나 검찰총장 마크 브르노비치의 총장실 앞에 있다고 밝혔다.
왓킨스는 2020년 부정선거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빼앗긴 것을 보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라는 증거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트럼프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왓킨스는 동영상에서 "개표기 속에서부터 선거를 모두 뜯어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신이 나라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기꺼이 나설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믿음과 이 나라 건구의 기본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나라가 온전히 설 수 없다"고 주장했다.
출마가 사실이라면 이번이 왓킨스의 첫번째 공직 출마이지만 그는 그동안 아리조나와 전국의 정치판에서 거짓 선동자로 맹활약해왔다.
왓킨스는 2020년 마리코파 카운티 재검표에 대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주요 인물이었다. "부정은 모든 것을 해친다"라는 그의 첫 번째 문구는 온라인과 일반 사회에 관심을 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리조나 주 공화당에서 주도한 재검표에서 조차 조 바이든이 아리조나에서 트럼프를 누른 것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왓킨스는 또한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던 큐 클리어런스 패트리엇의 포스팅에 원동력이 됐다. 그가 직접 그 음모론을 썼을 수도 있다. 큐 클리어런스 패트리엇이 바로 큐아논 현상의 시초가 됐다.
큐아논 신봉자들은 강력한 정치 지도자들의 도당을 무너뜨리는 상상을 했다. 이들은 2020년 선거가 부정선거였다고 믿었고 그 믿음은 국회에서 바이든의 승리를 인준한 1월 6일 미 국회의사당 난입이라는 초유의 폭력사태에 기폭제가 됐다. 이 사건으로 현재 수백명이 기소됐다.
왓킨스는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게시판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큐가 작성한 음모론을 독점적으로 싣고 있다. 큐는 정부의 어두운 뒷면에서 Q-레벨의 기밀정보와 은닉된 비밀을 다루는 익명의 인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신봉자들은 이렇게 터무니없는 주장을 믿고 있는 것이다.
그의 포스팅 중에 한 서술이 2017년 떠오르기 시작했다. 정치인과 유명인들로 구성된 글로벌 도당의 놀라운 범죄를 트럼프가 드러낸다는 소설같은 내용이었다. 성도착자들을 위한 아동인신매매에 관련된 지도자들이 체포된다는 것이다.
트럼프 집회에서 Q라는 카드보드를 들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큐아논 음모론이 알려지게 됐다. 왓킨스는 음모론을 작성한 여러 명 중에 하나였다. 왓킨스는 계속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해왔으며 지난 주에 올린 텔레그램 동영상에서도 역시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가짜뉴스가 계속 내가 큐아논 음모론에 참여한 것으로 보도한다"며 "우리 모두 알다시피 큐아논은 없다. 우리 나라를 압제하는 권력을 깨부수려는 근면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많은 사람들이 존재할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HBO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Q: Into The Storm'에서 왓킨스는 또 다시 큐의 존재를 부인했다. 그러나 제작자는 왓킨스가 큐 포스팅의 배후인물이라는 쪽으로 끌고 갔다. 화상 인터뷰에서 왓킨스는 자신이 수년 간 온라인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첩보방식'을 가르쳤으며 모두 익명으로 가르쳤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이 큐는 아니라고 말했다.  
큐든 왓킨스든 둘 모두 2020년 선거 후에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11월 12일, 큐라는 이름으로 올린 글에서는 어떻게 선거가 외국의 간섭으로부터 지켜졌는지에 대한 수수께끼 같은 질문들이 담겨 있었다.
그 포스팅에서 큐는 "때로는 빛을 보기까지 어둠 속을 걸어야만 한다"고 썼다. 큐는 또한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의 트위스티드 시스터 헤비메탈 음악 비디오를 올리기도 했다.
조 바이든의 대통령 취임식 당일에 왓킨스는CodeMonkeyZ라는 이름으로 텔레그램에 이제 새 정부를 존중할 때가 왔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 우리는 당당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썼다.
그리고 4월 경에 왓킨스는 거의 매일 마리코파 카운티 재검표 관련 글을 올렸다. 그는 4월 14일에 "부정이 모든 것을 해친다. 그리고 왜 마리코파 카운티가 화근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글을 20만 명 이상의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썼다.
왓킨스는 재검표를 명령한 주 상원 관련 인물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4월 25일에는 지문의 오일을 확인하기 위해 재검표에 UV 라잇이 사용됐다며  "투표용지에 지문이 없다면 기계가 작성했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라고 썼다.
6월에는 마리코파 카운티의 재검표가 부정선거를 밝히기 위한 다른 주와 카운티 재검표를 촉발시킬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주 수요일 왓킨스는 "머지 않아 바라던 결과를 얻을 것이며 모든 도미노가 쓰러질 것"이라고 썼다.
왓킨스가 출마를 고려하는 선거구는 아리조나 북동부를 폭넓게 포함하고 있다.

List of Articles
날짜 제목
  • 등록일: 2021-10-27

스카이하버 '스카이 트레인' 렌탈카 센터역 완공 - 내...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에서 최근 완공한 터미널과 렌탈카 센터 간의 스카이 트레인 역을 공개했다. 터미널 2에서 렌탈 카 센터로 옮겨진 폴 코즈의 작품을 공개하기 전, 케이트 가예고 피닉스 시장과 야사민 안사리 시의원은 참석자들에게 스카이 트레인 정차역을 소개했다. 안사리는 "이미 세계 ...

  • 등록일: 2021-10-27

특별 등록기간 통해 아리조나 오바마케어 가입자 4만 명 증가

올 해 초 6개월 간의 아포더블 케어 (ACA) 건강보험 특별 등록기간에 4만 명의 아리조나 주민들이 등록했으며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등록기간에 가입자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해 달라진 점은 백악관에서 오바마케어로 알려진 ACA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기...

  • 등록일: 2021-10-20

멕시코와 캐나다 육상국경 오픈으로 아리조나 관광수익 증가 기대

미국이 멕시코와 캐나다의 육상국경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펜데믹으로 인해 폐쇄됐던 국경을 백신 접종자들에 한해서 오픈한다는 것이다. 투산 턱슨 호텔의 마케팅 부사장 수 레몬은 "반가운 뉴스다. 새벽 4시부터 우리 팀으로부터 문자가 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리조나의 국제관광 산업은 코로...

  • 등록일: 2021-10-20

올 해 공항 검색대 총기 적발 건수 기록적 - 피닉스 네 번째로 많아

미국 내 공항 검색대에서 올 해 기록적으로 가장 많은 총기가 적발됐으며 피닉스를 비롯한 일부 공항은 총기적발 핫스팟이 됐다. 연방 교통안전국 (TSA)에서는 올들어 10월 3일까지 총기를 소지하고 탑승하려던 승객 4495명이 적발됐다고 지난 주 발표했다. 총기는 전국 248개 공항에서 적발됐으며 147...

  • 등록일: 2021-10-20

아리조나 공립대학 교직원들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의무화

아리조나의 세 개 공립대학에서는 연방정부의 새로운 의무규정에 따라 모든 교직원에게 코로나 19 백신 접종 완료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지난 주 금요일 발표했다. 5만2천 명 이상의 교직원들은 12월 8일까지 백신접종 증명이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아리조나의 대학을 관리하는 교육평의회에는 연방지...

  • 등록일: 2021-10-20

큐아논 배후 인물 론 왓킨스 아리조나 하원 출마 선언

음모론 매체 큐아논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론 왓킨스가 아리조나를 기반으로 의회에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왓킨스는 지난 주 목요일 밤 동영상을 통해 아리조나에서 출마해 현재 제1선거구의 하원의원인 탐 오핼러란을 밀어내겠다고 공표했다. 그는 오핼러란을 "D.C.에서 가장 더러운 민주당의원"이라...

  • 등록일: 2021-10-20

투산 시, "시청 미접종 공무원들 12월 1일까지 미접종 시 해...

투산 시의회에서는 화요일 오후 투표를 통해 12월 1일까지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시 공무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레지나 로메로 투산 시장을 비롯해 스티브 코자킨, 레인 샌타 크루즈, 케린 율릭이 찬성하면서 해고안은 4-3으로 통과됐다. 시의원 중 폴 커닝햄, 니키 리, 리차드 핌브레스...

  • 등록일: 2021-10-20

아리조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큰 변동 없지만 입원환자 증가

수요일 오전 아리조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991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13만9627명이 됐다. 신규 사망자는 47명이 추가돼 총 2만721명을 기록했다.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주 보건국 웹사이트 코로나 19 데시보드 점검으로 인해 일일 확진자 발표가 지연되면서 화요일에는 3일 간의 신규 확진...

  • 등록일: 2021-10-20

템피 시, KKK 멤버 이름 딴 학교 및 도로명 교체 논의

템피 시에서 쿠 클럭스 클랜 (KKK) 멤버들의 이름과 연관된 일부 학교, 도로, 공원의 이름을 곧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템피 초등학군에서는 지난 주 금요일,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템피 내 많은 학교, 공원, 도로, 유적지의 이름이 KKK 멤버의 이름을 딴 것임을 알렸다. 또한 "템...

  • 등록일: 2021-10-13

주택공급 증가에도 계속 오르는 메트로 피닉스 집값

메트로 피닉스의 주택시장 열기가 여름을 지나면서 약간 식었지만 그래도 집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 아리조나 리저널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 (ARMLS)의 팬딩 세일 분석에 의하면 밸리의 평균 집값은9월에 41만 달러, 10월 중반에는 41만5천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이 계속 늘어나고 8월에는...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