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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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해 썰렁했던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이 올 해는 원래 수준으로 돌아왔다. 밸리의 많은 주민들이 지난 주 금요일 이른 아침 특가세일 혜택을 받기 위해 쇼핑몰을 찾았다.
템피 마켓플레이스의 Bath & Body Works에도 금요일 오전 6시에 오픈 한 이후 손님이 줄어들지 않고 꾸준히 들어왔다고 스토어 매니저 사라 밀러는 말했다.
밀러는 50%만 가동했던 지난 해와 달리 Bath & Body Works는 올 해 전면가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바빠졌다고 말했다.
Nordstrom Rack의 스토어 매니저 캐시 발렌타인도 지난 해에 비해 확실히 손님들이 많아졌다며 "불안감이 줄어들어 이제는 평소와 다름없는 홀리데이를 맞이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글렌데일 웨스트게이트의 작은 옷가게 La Lady Designs의 오너 브리트니 울맨은 사람들은 많아졌지만 하루 종일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웨스트게이트에는 볼링장과 극장, 그리고 야외 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지만 타겟이나 대형 백화점이 없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몰려들 일은 없었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인근의Tanger 아웃렛이라고 울맨은 말했다.
실제로 금요일 오전 Tanger에는 스토어 마다 길게 줄을 늘어섰으며 주차를 위한 행렬도 몰 주변까지 이어질 정도였다. 운전자가 주차를 위해 줄을 서 있는 동안 차에서 내려 쇼핑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웨스트게이트의 작은 스토어들은 금요일 오후부터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물가가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소비는 늘어나고 있다. 마치 돈을 쓰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이다.
아리조나 주민들의 올 해 쇼핑 시즌에 예상되는 지출은 590달러-1558달러 정도이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특히 많은 쇼핑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몇 달 전부터 이미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국 소매업연맹 (NRF)의 캐더린 컬렌은 이제는 더이상 추수감사절 주말이 쇼핑시즌의 시작이 아니라고 말했다. 컬렌은 오히 중간지점 정도로 볼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추수감사절 전통을 즐기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 W.P. 캐리 비즈니스 스쿨의 공급망관리 교수 히텐드라 차터베디는 코로나 이전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온라인 쇼핑에 속도가 붙었다며 9월에 이미 블랙 프라이데이 보다 더 많은 쇼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 인구의 80%가 사이버 먼데이에 홀리데이 쇼핑을 하고 있다고 차터베디는 말했다.
NRF의 연례 11월 홀리데이 소비자 여론조사에 의하면 1억5천8백만 명이 추수감사절 주말에 홀리데이 쇼핑을 하며 이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에만 1억8백만 명이 쇼핑한다. 홀리데이 쇼핑을 그 이전에 시작했다는 응답자는 61%로 지난 해의 59%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2011년과 비교하면 10 퍼센트 포인트 늘어났다.
정부의 재난 지원금과 취업시장의 꾸준한 회복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돈을 가지고 있는 시기가 홀리데이 시즌과 맞물려 소비가 증가한 것이기도 하다.
차터베디가 교수가 분석가로 일하는 WalletHub의 11월 16일 보고서에 의하면 아리조나 주민들의 올 해 홀리데이 시즌 선물 구입 예상 지출액은  1인당 1558달러이다. WalletHub는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개인재정 사이트이다.
WalletHub는 570개 도시의 소득, 연령, 부채, 지출, 저축 등을 바탕으로 각 도시의 1인 당 예상 홀리데이 지출액을 추산했다. 목록에 포함된 아리조나의 15개 도시 중 선물 구매 예상 지출액이 가장 높은 곳은 길버트로 1558달러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곳은 590달러의 투산이다.
전국 570개 도시의 예상지출 평균은 889달러이며 이 가운데 길버트는 73위, 투산은 532위에 올랐다.
지난 주에 공개된 갤럽 보고서의 내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갤럽에서도 올 해 미국민들의 홀리데이 선물 구매 예상 지출액 평균은 886달러 정도로 지난 해852달러에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산 상공회의소의 회장 대행 및 CEO 마이클 가이먼은 공급망 위기가 홀리데이 쇼핑에 장애물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현재까지 투산의 소매업소들은 비교적 잘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이먼은 건설업계가 공급망 사태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미치는 영향은 훨씬 덜하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상공회의소에서 소매업소를 돕기 위해 온라인으로의 전환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가이먼은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은 갤럽 보고서에서도 뒷받침해주고 있다. 오랫동안 꾸준히 증가해 온 온라인 쇼핑이 펜데믹이 시작된 이후 더욱 늘어났다는 것이다.
2021년 3/4분기 E-커머스 매출은 총 2140억 달러로 같은 기간 소매업 총 매출의 13%를 차지한다.
온라인 사업도 월마트, 타겟, 홈디포와 같은 대형 체인에 도움이 됐다. 대형업체들은 초기에 펜데믹의 타격을 받았더라도 자본이 든든하기 때문에 바로 돌파구를 찾아 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소규모 업소들에게는 타격이 심각했다.
차터베디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대형업체에는 오히려 방패역할을 해주기도 했다. 그 방패를 이용해 이들은 경쟁업체들을 죽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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