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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an
아리조나 최저임금 $12.80으로 인상 - 인플레이션에 따른 조정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8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아리조나의 최저임금이 올 해 또 다시 인상되어 $12.80이 됐다. 이제 전국적으로도 대부분의 주에 비해 높아졌지만 메트로 피닉스의 지역 업소의 최저임금 수준은 여전히 뒤처지고 있다.
조정된 최저임금은 2022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지난 해 9월, 아리조나 산업위원회는 발표했다. 2021년 아리조나의 최저임금은 $12.15였다.
2022년의 인상된 최저임금은 2021년 8월까지 12개월 간 5.3% 오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반영된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그 이후에도 계속되어 11월에 발표된 12개월 상승률은 6.8%였다.
이번 인상으로 아리조나의 최저임금은 이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노동법센터에 의하면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시급 $15이며 메사추세츠 ($14.25), 뉴욕 ($13.20), 뉴저지 ($13)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노동법센터에서는 올 해 26개 주에서 최저임금이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2009년 이후 변동이 없는 연방 최저임금은 계속 시급 $7.25 (정기적으로 팁을 받는 경우는 $2.13)이 유지된다. 연방 최저임금은 전국 19개 주에서 계속 효력이 유지되며 펜실베니아, 텍사스, 유타, 위스컨신을 포함 대부분 남부와 중서부 지역들이다.
일부 도시들은 자체적으로 주 최저임금 보다 높게 책정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뉴욕시와 시카고는 각각 시급이 $15이며 샌프란시스코는 $16.32이다. 시애틀의 규모가 큰 고용주들은 올 해 시급을 $16.69에서 $17.27로 인상한다. 아리조나의 경우, 플래그스태프가 최저시급을 $15에서 $15.50으로 올 해 인상한다.
아리조사 산업위원회에 의하면 최저임금 인상이 모든 노동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부모나 형제의 업소에 고용된 경우, 고용주의 집에서 필요할 때만 베이비시터를 하는 경우, 아리조나 주 또는 연방정부의 공무원들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연 수익 50만 달러 미만의 소규모 업체에 고용된 경우도 제외된다.
직원들이 팁을 받는 업종의 경우는 최저임금과 최고 $3까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고용주는 직원이 근무하는 동안 최저임금을 받는지 계속 기록을 해야 한다.
아리조나의 최저임금 법안은 2016년 11월 유권자들의 투표로 통과된 법제안 206, 공정임금 및 건강한 가정법에 의해 정해졌다. 이 법안은 2020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이 인상되도록 책정했으며 미국 내 생활비가 인상될 경우에도 매년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