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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an
트럼프 아리조나에서 첫 선거지원 유세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6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새해 첫 선거 지원 유세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맹폭하면서 2024년 백악관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퇴임 1주년을 며칠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 아리조나 플로렌스에서 올해 들어 첫 선거지원 유세에 나서며 올해부터 정치활동에 본격 나설 가능성을 내비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유세에서 11월 중간선거를 겨냥, "하원을 되찾을 해다. 우리는 상원도 되찾고 미국을 되찾을 것이며 이것은 아주 중요하다"면서 "2024년에 우리는 백악관을 되찾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운집한 지지자들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각종 정책을 비난하면서 "바이든의 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 친 것은 당연하다"고 조롱할 때도 지지들은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그는 "급진적 민주당원들은 미국을 공산주의 사회로 바꾸려 한다"면서 "우리는 선거를 이겼다. 그들이 빠져나가게 놔둬선 안된다"며 2020년 대선조작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날 유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새해 들어 처음 개최한 것이다.
아리조나는 1950년대부터 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어준 적이 거의 없는 대표적인 보수 텃밭이지만 2020년 대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승리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