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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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경에 아리조나에는 산불시즌이 시작된다. 그러나 올 해는 더 빨리 오고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리노 네바다대학의 조교수 크리스티나 리스테이노는 "기후변화가 산불시즌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눈은 빨리 녹고 비가 오면 금방 말라버린다. 전에는 비와 눈이 7월까지 초목에 수분을 유지하게 했었다. 그러나 이제는 눈은 이미 녹아 버렸기 때문에 더욱 극심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리스테이노는 말했다.
적색경보는 무엇일까?
산불에 대한 보도에서 적색경보라는 용어를 자주 듣게 된다.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이 많아지며 습도는 내려가는 상황이 되면 산불위험이 커진다. 이 시기에 아리조나에서 적색경보를 내리는 것이다. 국립기상청에 의하면 화재발생 및 빠른 확산이 우려되는 기상상태가 되면 연방 소유지 화재 관리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적생경보를 내린다. 적색경보를 내리는 기준에는 15% 미만의 습도, 높은 기온, 몇 시간 계속되는 강풍, 마른 초목지대 등이 포함된다고 기상청에서는 말했다.
적색경보가 내려졌을 때 일반 주민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거주지역에서 태우는 게 허용된다면 반드시 무거운 철판을 덮고 작업해야 하며 철판에는 3/4인치 미만의 구멍을 뚫어야한다.
운전 중에 밖으로 담배꽁초나 성냥을 던지면 안된다. 도로 주변 마른 잔디에 불이 붙어 산불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외에서 불을 피운 경우 적절하게 소화해야 한다. 충분한 물을 붓고 불기가 완전히 없어졌는지 휘저으면서 확인해야 한다. 차콜은 물에 담가 식힌다. 불기가 있는 차콜을 바닥에 쏟아놓고 방치하면 안된다.
불이 타고 있는 동안에는 반드시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불씨가 나뭇잎이나 잔디로 튀어 불이 붙으면 급속하게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리조나의 산불시즌은 언제인가?
아리조나에서 더 이상 산불시즌은 따로 없다. 산림 및 화재관리국에서는 "산불이 연중 어느 때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주 전역의 산불위험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2021년 아리조나에서 산불로 타버린 지역은 50만 에이커, 2020년에는 90만 에이커였다.
덕 듀씨 주지사도 산불시즌이라는 말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겠다며 "소방관들이 일년 내내 산불과 싸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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