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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un
로마 카톨릭 피닉스 교구장에 존 돌런 주교 임명 돼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6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카톨릭 피닉스 교구에 토마스 J. 옴스테드 주교의 뒤를 이을 교구장으로 존 P. 돌런 주교를 임명했다.
옴스테드 주교는 18년 간 피닉스 교구장직을 맡아 왔다.
지난 주 기자회견에서 돌런 주교를 소개하며 옴스테드 주교는 "형제 자매들이 새로운 교구장의 밝은 기운과 너그러움을 금방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해 1월 75세 생일이 지나자마다 옴스테드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은퇴 허가를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주교의 연령제한이 75세이기 때문이다.
다섯 달 간의 검토 후 프란치스코 교황은 요청을 수락했다.
피닉스 교구에 의하면 돌런 주교의 교구장 임기는 8월 초에 시작된다. 약 110만 명의 카톨릭 인구가 살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교구인 피닉스 교구를 맡게 되는 것이다.
돌런 주교는 "오순절 주일에 워싱턴 D.C.의 크리스토프 피에르 대주교로부터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를 지명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돌런 주교는 또한 "나는 오순절에 바로 수락 의사를 밝혔다. 이제 나는 사도들에게 강림했던 성령의 숨결과 능력에 의지하며 앞으로도 계속 주님에게 '예'라고 답할 수 있게 해달라고 피닉스 교구의 수호성인 과달루페 성모에게 도움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돌런 주교는 샌디에고 교구에서 28년 간 사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