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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Jun
글렌데일, 1단계 가뭄주의보 내려 - 강제규정 없이 물 절약 당부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7
글렌데일 시에서 지난 금요일 1단계 가뭄주의보를 내리고 주민들과 비즈니스에 물 절약을 당부했다.
글렌데일 시의 5단계 가뭄대책 플랜의 첫 단계에서 강제규정은 없다. 단계가 올라가면서 시 행정관과 시의회에서 물 사용을 줄이기 위한 규제가 더해질 수 있다.
글렌데일 수도국장 크레익 존슨은 "우리 시에서는 물을 여러 곳에 저장할 수 있도록 우물 등 다양한 수원지에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따라서 부족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물은 현명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존슨은 덧붙였다.
글렌데일 시에서는 역대급 가뭄과 환경문제 등으로 콜로라도 강의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시기에 맞춰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시 행정관 케빈 펠프스는 "글렌데일 시에서는 이미 수년 전에 이 문제를 파악하고 있었으며 그 때부터 우리는 미래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물을 저장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펠프스는 또한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시에서는 가뭄을 견뎌내기 위해 상황에 맞춰 플랜, 행동,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렌데일 시에서는 이번 단계에서 시 관련 시설의 물 사용량을 5%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효율적인 물 사용 홍보를 위해 인센티브, 평가, 절약 키트 등을 제공한다. 글렌데일 시의 무료 물 보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웹사이트www.glendaleaz.com에서 볼 수 있다.
피닉스, 템피, 메사 시에서도 최근 각각 가뭄대책 플랜을 시작했다. 이들 모두 주민들이나 비즈니스의 물사용을 제한하지는 않으며 물 절약을 당부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