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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Aug
피닉스 시 인구증가에도 온실가스 배출은 감소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30
2020 온실가스 (GHG) 배출 인벤토리에서 피닉스 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21년에 비해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닉스 시에서는 인구가 12% 증가한 기간에 온실가스 배출량은 감소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보고서에서는 피닉스 정부에서 운영하는 가로등, 전력, 수도, 연료 공급업체, 비산 및 공정 배출, 직원 출퇴근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량도 공개했다. 이 부분에서도 역시 2005년에 비해 25.2% 감소했다.
아리조나주립대학 (ASU)와 노던아리조나대학 (NAU)의 전문가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차량운행 감소와 석탄 화력발전소 폐쇄를 감소요인으로 보고 있다.
케이트 가예고 피닉스 시장은 "에너지 효율, 차량의 전기화, 재생가능 에너지 등에 대한 우리의 투자가 피닉스의 기후행동플랜 목표 달성에 다가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피닉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도시가 되기 위해 건물, 차량, 쓰레기에서 나오는 탄소배출을2030년까지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시에서는 10만여 개의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데 3천만 달러, 바이오가스 시설에 2천500만 달러, 에너지 효율을 늘리기 위한 건물 개선에 3천만 달러, 피닉스 교통플랜에 따른 교통체계에 5억3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같은 투자로 가로등과 신호등의 가스 배출은 2005년 이후 66.8%, 지역 전력망 강도는 2018년과 2020년 사이에 17.3% 감소했다.
환경 프로그램 책임자 낸시 알렌은 "이번 인벤토리 수치는 피닉스의 배기가스 감소를 위한 노력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알렌은 또한 15년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시청에서 사용하는 차량 부문에서 배기가스 배출이 증가했다. 서비스 마일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교통부문은 2020년 피닉스 시에서 가장 큰 온실가스 배출원으로 시 전체 배출량의 거의 반을 차지했다. 특히 가솔린과 디젤이 주요 배출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닉스 시에서는 교통 전기화 행동 플랜을 도입해 전기차로 교체하는 전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