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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Jan
주말부터 화요일까지 북아리조나 극심한 겨울 스톰 발생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27
국립기상청에서 북아리조나의 해발 5500피트 지역에 겨울 스톰 주의보를 화요일까지로 연장하는 등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 초까지 극심한 스톰이 몰아쳤다.
아리조나 주 교통국에서는 지난 일요일 저녁 그랜드 캐년 부근 SR64 일부 구간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플래그스태프와 윌리엄스 지역의 지난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총 강설량은 8인치에서 2피트에 이른다.
그랜드 캐년 노스 림과 주변 지역은 총 8-18인치의 눈이 내렸다. 그 외에 쇼로우와 스프링거빌 등은 2-6인치의 눈이 내렸다.
지난 주 예보에서는 일요일 저녁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월요일 오후에 집중적으로 눈이 내렸다. 국립기상청에서는 월요일이 이동하는 데 가장 위험한 날이며 화요일까지도 도로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이번 눈폭풍으로 노던아리조나대학 플래그스태프 마운틴 캠퍼스는 개강을 수요일로 연기해야 했다.
국립기상청에서는 가능하면 이 지역 운행을 피하고 꼭 가야 하는 경우에는 응급 장비 등 눈길 운전에 필요한 모든 장비들을 갖추고 갈 것을 당부했다.
도로 상황은 수요일부터 나아지기는 했지만 목요일과 금요일에 또 한 차례의 눈 소나기가 예상된다.
북아리조나 도로상황은AZ511.com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날씨는weather.gov/FGZ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피닉스 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