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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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에서 낙태약을 각 지역 약국 판매를 허용했지만 아리조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식품의약청 (FDA)의 규정 변경은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되고 지난 1월 3일 뉴욕타임즈에서 처음 보도한 이후 낙태권 운동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반면 낙태 반대 단체들로부터는 즉각적인 비판이 나왔다. 이들은 2월에 여덟개 도시의 DVS와 월그린 앞에서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아리조나는 문제되지 않는다. 
아리조나 낙태기금 및 프로-초이스 아리조나의 엘로이사 로페즈는 "안타깝게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규정 변경으로 이제 미국 일부지역에서는 의사 처방만 있으면 낙태 클리닉에 가는 대신 낙태약을 약국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우편으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리조나 주민들은 낙태제한 법안 때문에 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아리조나 낙태법에는 낙태시술이나 약물 낙태를 하려면 반드시 대면 상담을 하고 24시간을 기다렸다가 다시 클리닉에 가야 한다는 규정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낙태약 처방을 위해서는 텔레메디신, 즉 온라인 진료도 금지되어 있다. 
아리조나 가족계획협회 (Planned Parenthood Arizona)의 브리태니 폰테노 대표는 FDA에서 부담스러운 의무조항을 삭제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결정이었으며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지만 아리조나와 같이 낙태권에 호의적이지 않은 주에서는 혜택을 받지 못한다고 말해다. 
극보수 단체로 아리조나의 강력한 낙태법을 지지하는 단체, 아리조나 정책센터에서는 소매약국 낙태약 판매 허용은 "무모하고 위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의 신디 댈그런은 약물 낙태 만으로 여성들은 신체적 감정적으로 위험에 처하게 됨에도 불구하고 낙태 산업에서는 금전적 이유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리조나 정책센터는 정치운동 단체로 "생명, 결혼, 가족, 종교적 자유의 근본적 가치를 지키고 알리는 것"이 사명이다. 이 단체에서는 오래 전부터 낙태는 "생명을 끊는 것"이기 때문에 의료가 아니라고 주장해왔다. 
미국 전역과 아리조나에서 행해지는 낙태 중 반 정도는 약물 낙태로 알려져 있다. 두 가지 약이 혼합된 낙태약은 임신 10주 이내에 사용이 권장된다. 
폰테노는 "약물 낙태는 정말 안전하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아리조나는 물론 전국에서도 대부분의 여성들이 선택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리조나에는 여러 법안으로 낙태 시술이나 약물 낙태를 막고 있다고 폰테노는 말했다. FDA의 규정이 주 법을 뛰어 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약물 낙태에 사용되는 두 가지 약물은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이다. 산부인과 의사인 드숀 테일러 박사는 아리조나에서는 법에 따라 미페프리스톤을 의사가 대면으로 직접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테일러 박사는 낙태 시술을 하는 데저트 스타 패밀리 플래닝의 창립자이자 오너이다. 
테일러 박사는 "안타깝게도 이 법안 때문에 아리조나 여성들은 규제가 풀렸음에도 미페프리스톤을 구매할 수 없다. 낙태 약물과 관련 모든 규정은 미페프리스톤과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폰테노는 FDA의 규정 변경이 궁극적으로는 강력한 낙태법에 대한 오명을 벗는 데 도움을 주어 아리조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리조나에서 낙태권을 지지하면 이웃 주에서도 낙태 접근성이 쉬워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법안을 추지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리조나 가족계획협회에서는 낙태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알 권리"를 제공하는 여러 언어로 된 교육용 웹사이트와 핫라인을 제공하고 낙태 여성과 시술 의사들을 미사 및 형사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케이티 홉스 주지사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지난 주 금요일 밝혔다. 
가족계획협회를 비롯한 재생산권 주장 단체들은 전반적인 인구의 건강과 복합적 의료의 주요 부분에 낙태는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낙태제한으로 인해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가장 고통 받는다고 이들은 말한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에서도 약물 낙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 단체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미페프리스톤의 소매약국 판매를 추진해왔다. 다른 처방약들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해 6월 24일 연방 대법원에서 1973년 개인의 낙태권을 보호하게 해준 로 v. 웨이드 판결을 철회한 이후 낙태약과 구매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로페즈는 여성들이 감수하는 것은 의료적 위험이 아니라 법적인 문제라며 금지와 제한이 강화 될수록 여성들은 온라인 주문을 더 많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조나 법에는 "제조사, 공급처, 또는 의사나 기타 공급자의 낙태를 금지하며 여기에는 배송자, 우편 배달 서비스도 포함된다뵲?되어 있다. 개인이 우편으로 약물을 받는 것이 불법 여부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미국에 기반을 둔 약물 낙태 캠페인 단체 플랜 C에서는 미국에서는 의사 처방이 필요하지만 어느 나라에선가는 처방 없이 낙태약을 구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해외에서 낙태 약을 미국 주민들에게 보내줄 수 있으며 네덜란드 의사가 운영하는 Aid Access와 영국의 Women on Web 등이 제공자 중에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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