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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Mar
"재활용품 환불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을 위한 것"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67
두 명의 아리조나 비즈니스 오너들이 지난 주 수요일 체포됐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의 환불제도를 악용한 재활용품 사기를 막기 위해 오랫동안 진행해 온 수사에 걸려든 것이다.
두 사람은 재활용품 사기와 중절도 혐의로 피닉스와 메사에서 각각 체포됐으며 캘리포니아로 인도된다.
이번 사건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을 위한 수백만 달러의 재활용품 환불 금액 갈취를 막기 위한 대규모 작전의 일환이었다.
경찰에 의하면 두 업체에서는 캘리포니아 상환 가치 (CRV)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기 위해 수천 파운드의 재활용품을 트럭에 싣고 갔다. CRV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음료 용기를 민간 소유 재활용 센터로 가져가면 용기 당 5센트에서 10센트까지 환불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의 재정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해당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채워진다. CRV 세금은 처음 구매 비용에 부과되지만 캔이나 병이 재활용될 때 상환받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 내에서 구매한 품목만 해당되며 아리조나에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없다.
수사관들은 체포된 두 명이 캘리포니아 주 밖에서 구매한 부적격한 물품을 이용해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주머니에서 금품을 훔친 것과 같다고 말한다.
이 수사는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그동안 용의자들이 로스 엔젤레스와 온타리오로 재활용품을 가져와 상환받은 총 액수는 1천만 달러가 넘는다. 2022년에는 6명이 체포됐다.
캘리사이클의 디렉터 레이젤 마치 웨고너는 CRV 프로그램으로 주 전역에서 4억6천3백만 개의 병과 캔이 재활용됐다고 말했다. 웨고너는 또한 상환되는 돈은 캘리포니아 주민들 것이며 캘리사이클에서는 프로그램을 보호하기 위해 주 사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 롭 본타는 규모와 상관없이 캘리포니아로부터 사취하는 사람은 누구든 잡아서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법부에서는 이들의 체포와 함께 현재 은행계좌에 남아 있는 잔액을 동결시켰다.
2018년에도 유사한 사기 사건으로 한 무리의 아리조나 사람들이 체포됐었다. 당시 사기 총액은 무려 161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