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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Mar
대학 졸업은 개인 뿐만 아니라 주 전체에 경제효과 가져온다작성자: 아리조나타임즈 조회 수: 46
대학 졸업이 개인은 물론 주 전체에 혜택을 준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공개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대학 학위 또는 수료증을 받은 사람은 고졸자에 비해 더 많은 소득, 더 나은 건강,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개인의 성취는 아리조나 주에 수십억 달러의 경제효과를 준다.
지난 주 헬리오스 교육 재단과 에듀케이션 포워드 아리조나에서는 "수십억 달러 달성하기: 아리조나 교육에 대한 투자로 얻는 경제효과"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헬리오스의 대표이자 CEO, 폴 루나는 "교육은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든다"며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서는 아리조나 주민 가운데 학사학위 소지자의 평생 소득은 고졸자에 비해 거의 세 배 높다고 말한다.
현재 아리조나에서 고등학교 졸업 직후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은 46%이다. 보고서에서는 이 비율을 20% 올리면 하나의 하이스쿨 졸업군에서 50억 달러 이상을 생성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주를 위해서는 18억 달러의 세금 수입을 가져다 준다.
에듀케이션 포워드 아리조나의 대표이자 CEO, 리치 니켈은 "아리조나의 교육수준이 높아지면 우리 모두에게 혜택이 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커뮤니티에서는 특히 대학등록과 졸업율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자료에서 아리조나의 근로연령 성인 중 대학 학위, 수료증, 라이센스 소지자는 48%로 나타났다. 주에서 벌이고 있는Achieve60AZ 캠페인의 목표는 2030년까지 이 비율을 60%로 올리는 것이다.
기업에서 규모 성장 여부를 평가할 때 자산이나 부채 등도 보지만 인력을 중요시한다고 그레이터 피닉스 경제위원회의 크리스 카마초는 말했다. 카마초는 또한 전국적으로 아리조나가 반도체와 첨단 전자제품 분야에서 앞서가면서 아리조나의 취업시장도 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산업에서 성장을 지속시키려면 관련 분야에 인력이 확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고서에서는 대학 진학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등학교에서의 복수 등록이나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것 등의 대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