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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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에 발표된 AAA 자료에 의하면 아리조나의 개스값이 소폭 내려갔다. 
아리조나 평균 개스값은 갤런 당 $4.64로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1 이상 높다. 전국 평균은 지난 주와 변함없이 $3.53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제 가격 인하가 시작됐으며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름세가 멈추거나 내려가는 이유 중에는 수요 감소와 원유값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AAA의 앤드류 그로스는 날씨와 경제상황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차를 많이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개스값 하락이 메모리얼데이를 앞둔 시기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지만 여름 내내 이 같은 경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에너지 정보관리부의 자료에 의하면 개스 수요는 2주 전 하루 930만 배럴에서 지난 주는 하루 891만 배럴로 줄었다. 국내 보유 원유는 140만 배럴이 감소해 2억1830만 배럴이다. 
아리조나는 감소 폭이 가장 큰 주 가운데 하나라고 AAA는 말했다. 2주 전 아리조나의 개스 값은 갤런당 4센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내려간 플로리다는 7센트 하락했다. 
GasBuddy의 석유 분석가 패트릭 드 한은 앞으로도 계속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으로 몇 주 간은 하락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는 것이다. 
드 한은 아리조나는 자체적인 혼합 개솔린 사용이 의무화 되어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타격을 크게 받는다고 말했다. 주 내에서도 일부는 청정 연소 개솔린을 사용하고 일부는 그렇지 않지만 무엇이 됐든 서로 다른 형태의 아리조나 개스를 사용해야 한다고 드 한은 말했다. 
드 한은 주 전역에서 지역에 따라 서로 다른 혼합 개솔린을 사용하는데 주 내에 정유시설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아리조나식 혼합 개솔린 생산은 캘리포니아, 엘파소, 뉴멕시코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발생하는 문제는 아리조나의 인구증가 속도에 맞춰 공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 송유관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드 한은 말했다. 
미국 전역에서 수십 가지의 여름 혼합 개솔린이 활용되고 있다. "사람들은 여름 개솔린은 모두 같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거주 지역에 따라 12가지 다른 혼합 개솔린이 공급된다."
정유시설 관리도 가격에 영향을 준다. 텍사스에서 뉴멕시코를 거쳐 투산과 피닉스로 연결되는 송유관으로 개솔린을 보내려면 정유시설을 관리해야 한다. 캘리포니아로부터 오는 송유관은 이미 수용 가능한 양의 100%에 이르렀다.  
드 한은 공용성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아리조나에서 캘리포니아와 같은 종류의 개솔린으로 바꿨다면 최근과 같은 개스값 폭등은 경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시설에서 이미 캘리포니아용으로 생산하는 것을 가져오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리조나는 EPA의 여름 개솔린 프로그램에서 나와 자체적인 방식을 고수하기로 했다. 드 한은 이 같은 결정에 대한 대가를 지금 치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드 한은 앞으로 정치인들이 의무화 규정을 없애지 않으면 아리조나는 매년 봄에 같은 문제를 겪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규제가 많지 않은 지역은 그 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개스값이 낮기 때문이다. 
5월 18일 기준으로 아리조나 내에서 가장 개스값이 비싼 마리코파 카운티는 갤런 당 평균 $4.98이었으며 가격이 가장 낮은 그래험 카운티는 $3.4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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